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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으로 도배한다” 무려 5조 넘는 무기 ‘이 나라와’ 계약, 한국 자랑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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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한국, 방산 협력 새 국면 맞는다

필리핀과 한국의 군사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FA-50 경전투기와 미겔 말바르급 호위함 등 중소규모의 방산 거래에 머물렀던 양국 관계가, 최근 KF-21 전투기와 천궁2 방공시스템, 천무 다연장로켓, 심지어 잠수함까지 포함하는 대형 패키지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 대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방산 협력 확대가 구체적으로 논의 중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필리핀은 국방력 현대화와 안보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방산업계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수출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호라이즌 3’로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양국 모두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궁2, 필리핀 방공망 전면 교체할까

천궁2 방공시스템은 이번 협상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무기 중 하나다. 필리핀은 현재 미국에서 임대한 패트리어트 포대를 수도권 및 북부 섬 지역에 배치해 방공을 맡기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대만 인근 지역에 탄도미사일을 전진 배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필리핀은 독자적인 방공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천궁2는 이미 중동 국가들에서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으며, 한국과의 긴밀한 군사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가동과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미국 무기 대비 운용 부담이 적고, 실전 검증도 끝마친 천궁2는 필리핀 입장에서 매우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패트리어트를 완전히 대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천무, 해상 타격까지 가능한 다목적 플랫폼으로 진화

천무 다연장로켓의 도입도 필리핀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기존 천무는 지상 표적 공격이 주용도였지만, 현재는 대함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기능까지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를 위해 다연장 포드화를 통한 발사 방식 개량을 시도하고 있으며, 필리핀도 개량형 천무 도입을 고려 중이다.


특히 중국과의 해양 갈등이 잦은 필리핀 입장에서는 해상 타격 능력을 보유한 다연장로켓이 큰 전략적 가치를 가진다. 고정 기지 없이도 신속하게 타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동남아 지역 전장 환경에 적합하다. 다양한 시커와 레이더를 통해 정밀 유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천무는 단순 로켓 무기를 넘어 실질적인 전투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잠수함 협상도 가속…교육·장비 패키지로 경쟁력 높인다

잠수함 도입은 필리핀 해군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다. 최근 양국 간 협의가 본격화되며 한국이 장보고급 소형 잠수함을 중심으로 제안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9급 잠수함을 훈련용으로 무상 제공하고, 도입 계약과 동시에 승조원 교육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전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리핀은 잠수함 전력 운용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초기 훈련과 장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이 제공하는 패키지는 운영 능력까지 함께 이전하는 방식으로, 경쟁국 대비 명확한 차별화를 이룬다. 이처럼 단순 수출이 아닌 ‘함께 운용하는 협력’은 필리핀에게는 안정적인 전력 확보, 한국에게는 장기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상호 이익을 안겨준다.


KF-21 전투기, 성능·가격 모두 필리핀 사정에 적합

KF-21 보라매 전투기도 이번 협상에서 중요한 무기 체계로 부상하고 있다. 필리핀은 수년 전부터 F-16 도입을 추진했으나, 예산과 외교적 변수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어 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필리핀은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대안으로 KF-21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KF-21은 쌍발 전투기로 설계되었지만 단가가 낮고, 미티어와 IRIS-T 등 유럽산 공대공 미사일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필리핀의 요구에 부합한다.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필리핀도 최대 18대 규모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블록 2형은 공대지 임무도 수행 가능해 다목적 전투기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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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군대 이야기
content@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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