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느릿한 오후의 공기. 유선은 오늘만큼은 시계도, 계획표도 내려놓았다.

햇살에 반짝이는 창가, 검정 민소매 원피스와 크림색 챙 넓은 모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그녀의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여유롭다.

카페 테라스에 앉아, 바다와 아이스라떼를 곁에 두고 미소 짓는 유선.

이번 여행은 “아무 계획 없이, 단지 가족과 함께 바다를 보고 싶었다”며 시작된 것.

SNS에는 “해가 질 무렵 바다에 나가고, 대기가 긴 맛집도 과감히 포기.

숙소 조식과 해피아워, 그리고 가까운 카페에서의 달콤한 당충전이 오히려 더 특별했다.

졸리면 그냥 자고, 좋은 건 더 누리고. 이런 느슨한 휴식이 참 좋았다”고 적었다.
팬들 역시 “쉬어가는 유선이 더 예뻐요”, “강릉 바다와 딱 어울리는 분위기”, “이런 진짜 여름이 부럽다” 등 응원과 공감을 보내고 있다.
평소 드라마와 스크린에서 ‘열정’의 아이콘이던 유선.
이번에는 계획 대신 순간을, 일정보다 감성을, 여름의 쏠림보다 ‘쉼표’를 택했다.
그녀가 들려주는 ‘쉬어가는 용기’는 바쁜 일상에 지친 모두에게 소소한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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