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살림남 시즌2']](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43dae956-123d-45dc-b1be-0b255288f217.jpeg)
배우 이민우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공개된 무속인의 점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화 ‘파묘’ 자문에 참여한 인물로 알려진 해당 무속인이 이민우의 결혼 운을 언급했던 내용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이민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손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최근 여러가지 상황들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들을 가지면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게 되었다.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통해 예비 신부와의 결혼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이민우의 연애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그는 평범한 일상과 가족을 향한 애정, 현실적인 고민 등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쌓아왔다.
결혼 발표 이후에는 지난해 방송됐던 점괘 장면이 새롭게 회자되고 있다. 이 장면은 이민우가 부모님과 함께 한 무속인을 찾아 결혼운을 상담하는 장면으로, 해당 무속인은 영화 ‘파묘’의 자문을 맡았던 인물이다.
당시 이민우의 어머니는 “민우가 앞으로 장가를 갈 수 있나”라고 질문했고, 무속인은 “내가 볼 때 길면 3년이다. 2~3년 안에 ‘예뻐? 괜찮아?’ 물어볼 일이 있을 거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이 전파를 탄 지 약 1년 만에 실제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시 점괘가 현실이 된 셈이다. 평소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밝혔던 이민우였기에 이번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더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그간 방송을 통해 가족과의 애틋한 관계를 자주 언급해왔던 이민우는, 이번 선택을 통해 스스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예비 신부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베일이 벗겨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민우가 출연 중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저녁 방송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진솔한 이야기와 삶의 변화가 주목받으며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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