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전차 K-3, 드디어 베일 벗다
대한민국이 전차 기술의 새 시대를 열었다. K-1과 K-2에 이어 공개된 차세대 전차 ‘K-3’는 기존 전차의 개념을 완전히 뒤엎는 새로운 무기 체계다. K-3는 단순한 성능 향상이 아닌, ‘전차의 역할과 구조’ 자체를 혁신했다는 점에서 국제 방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중국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K-3가 등장한 순간, 우리의 99A형 전차는 사실상 구세대가 되었다”는 충격적인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K-3가 보여준 자동화, 무인화, 네트워크화는 향후 20년간 전차 기술의 표준을 정의할 가능성이 있다.

완전 무인 포탑, 전차의 미래를 상징하다
K-3에서 가장 주목받는 특징은 바로 ‘완전 무인 포탑’이다. 기존 전차는 포수, 장전수, 전차장 등이 포탑 내에 위치했으나, K-3는 모든 승무원이 차체 내부로 이동하고, 포탑은 완전히 무인으로 작동된다. 이 구조는 탑재된 AI 기반 사격통제 시스템과 연동돼 표적 탐지, 조준, 사격, 장전까지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전차가 피격되더라도 인명 피해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동시에 전투 지속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포탑 내부에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기동 중 폭발이나 관통에도 전투력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으며, 이는 전차 생존성의 판도를 바꾸는 기술로 평가된다.

능동방어체계 통합한 초지능형 전차
K-3는 하드킬·소프트킬이 결합된 능동방어체계를 전차 본체에 통합했다. 하드킬은 미사일이나 대전차탄을 직접 요격하는 기능이고, 소프트킬은 적 레이더나 유도 신호를 교란해 적 사격 자체를 무력화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K-3는 이 능동방어체계를 AI 기반 센서 융합 기술로 구동시켜, 상황에 따라 최적의 방어 방법을 스스로 판단한다.
적의 전차가 조준하거나 레이저 거리측정을 할 경우 자동 회피 기동과 스모크 차단, 요격 등이 순식간에 실행된다. 이 기술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호능력으로, 중국의 99A나 러시아의 T-90M, 심지어 미국의 M1A2 SEP V3조차도 갖추지 못한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팩, 조용히 더 빠르게
K-3는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팩이 적용된 전차로 알려졌다. 기존 디젤 엔진과 전기 추진 시스템이 결합된 이 파워팩은 고속 기동 시에도 배출열이 적어 열영상 탐지에 강하며, 정숙 모드에서는 엔진을 끄고 전기 모터만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는 은밀한 야간 기동, 도심 교전, 대기 모드에서 결정적인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
실제로 K-3는 시속 70km 이상의 최고 속도와 0→32km 가속에 8초도 걸리지 않는 반응성을 자랑한다. 동시에 차체 진동을 줄여 정밀 사격과 승무원 피로도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한다.

드론·무인기 연동, 전차를 넘어 지휘소로
K-3는 ‘플랫폼 전차’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각종 무인체계와의 연동이 핵심이다. 포탑 상부에 드론 발사 플랫폼이 통합돼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정찰용 드론을 즉시 이륙시켜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목표물을 지정하거나 아군 포병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 드론은 전차 내부에서 조작되며, GPS 교란 상황에서도 자율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지상 무인 로봇과의 협동 작전도 가능해, 전차가 후방에 머물면서 무인 장비가 전방을 정찰하고 공격하는 전술이 실현된다. 이로써 전차는 단순히 탱크가 아니라, 지상작전의 ‘이동 지휘소’로 진화하게 된 셈이다.

중국 99A의 굴욕, 기술 격차 15년 이상
중국의 최신 전차로 평가받는 99A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미군의 M1A2에 필적할 전차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K-3의 기술 공개 이후 중국 내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자국 전차의 기술 격차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중국군 전차는 여전히 유인 포탑, 제한된 사격통제 시스템, 기계식 장전 방식에 머물러 있어, 완전 자동화·무인화 체계로 진화한 K-3와는 세대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드론 통합·AI 연산 사격·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등은 중국이 독자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분야로 지목된다. 한 중국 국방 전문가는 “99A가 최신 전차가 아니라 ‘구식 고철’처럼 느껴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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