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88a4d6ff-b0e8-4e45-af11-6860e5920f1b.jpeg)
그룹 코요태가 과거 소속사로부터 겪었던 부당한 대우를 폭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요태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신지는 촬영 이동 중 “이게 매물로 나와 있다더라. 공매로”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사고 싶은데”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윽고 현장을 둘러보던 김종민은 “다 임대 났다”며 공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빽가는 “아무리 많이 나왔어도 우린 못 산다. 청담동 말고 다른 동네로 알아보자”며 재치 있게 반응했다.
이후 김종민은 “우리가 왜 이렇게 돈이 없나 생각을 해봤는데 없겠더라”며 “그때 행사하고 공연하고 방송도 했는데 한 푼도 못 받았지 않냐”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지도 “노동력 착취다”고 공감하며 “후에 회사가 잘못해서 계약을 해지했는데 1년 뒤 세금 폭탄이 우리한테 날아왔다. 세금 때문에 태어나서 처음 대출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문득문득 생각나고, 악몽 꿀 때도 있다. 아직까지 남아 있는 그 시절의 상처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빽가 역시 “우리는 받은 것도 없는데 세금 폭탄을 받았다”며 “전 회사가 행사비를 속인 적도 있고, 심지어 무급으로 행사를 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신지는 “그때는 통장을 보여달라고 할 수 없는 시대였다. 그러면 ‘너 가수 하기 싫냐’라고 나오는 시대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코요태는 2012년 본인들끼리 활동을 하면서 제대로 된 정산을 받았다고 한다.
빽가는 “‘우리끼리 하면 힘들어도 사기는 안 당하니까 우리끼리 하자’고 해서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현 소속사를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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