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 회복 소비쿠폰 5만원 더 받는 방법 있다면서요?” 카드사 이벤트 확산
정부가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기본 지급액은 최소 15만 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비수도권 거주자는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은 5만 원의 추가 지원까지 포함돼 개인별 최대 55만 원의 쿠폰 수령이 가능하다.

카드사에서 5만원 더? 추가 쿠폰 이벤트도 놓치지 마세요
일부 카드사에서는 소비쿠폰을 전액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5만 원 추가 지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는 약 25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1차 소비쿠폰을 사용한 국민 중 약 30만 명이 추가 혜택 대상이 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응모 형식이며, 당첨 여부는 카드사별 공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가능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 간편결제 플랫폼을 통해 24시간 접수 가능하다. 단,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휴 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며,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처 제대로 알아야 후회 없다
소비쿠폰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취지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대형마트, 백화점, SSM,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 가능한 곳은 전통시장, 연매출 30억 원 이하 일반 가맹점, 일부 편의점, 미용실, 약국, 동네 병원 등이다. 단, 일부 매장은 간편결제 시스템을 통한 결제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소멸되기 전 반드시 써야 한다…유효기간은 11월 말까지
1차와 2차 소비쿠폰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기한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따라서 지급받은 즉시 사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지역 내 식당, 학원, 동네 약국 등에서 일상 소비를 계획적으로 실행하면 효율적이다.

신고할까? 피싱 주의하세요
최근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공식 안내 문자는 절대 링크를 포함하지 않으며, 문자 내 URL을 클릭하지 말고 직접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정보 유출과 계좌 탈취 등의 피해 사례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약
- 7월 21일부터 시작된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기본 15만 원부터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
- 카드사 이벤트를 통해 전액 사용 시 5만 원 추가 지급 이벤트도 진행
-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며, 고령자 대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
-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종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형 유통업체는 제한
-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금액 자동 소멸
-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문자에 주의, 공식 채널 이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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