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와 배우 김지원의 우정과 일화

김은숙 작가는 한국 드라마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스타 작가로, 그녀의 작품은 늘 화제를 몰고 다닌다. 특히 김은숙 작가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배우 김지원은 김은숙 작가가 유독 아끼고 좋아하는 배우로 손꼽히며, ‘김은숙의 뮤즈’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되었다.

김지원은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하여, 2010년 빅뱅과 함께한 롤리팝 CF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지만,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것은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서였다.

김은숙 작가는 ‘상속자들’에서 이기적이고 차가운 재벌 상속녀 유라헬 역을 김지원에게 맡겼다. 김은숙 작가는 김지원이 가진 선한 인상 뒤에 감춰진 차가운 모습에서 유라헬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김지원은 첫 악역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라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상속자들’ 이후 3년 만에 김지원은 김은숙 작가의 또 다른 작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게 된다. 이번에는 ‘상속자들’의 유라헬과는 180도 다른, 씩씩하고 정의감 넘치는 군의관 윤명주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김지원은 윤명주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김은숙 뮤즈’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고,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김지원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태양의 후예’를 자신의 인생작으로 꼽으며, 윤명주 캐릭터를 통해 연기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윤명주 캐릭터가 가진 솔직하고 용감한 면모에 매력을 느꼈으며, 자신 또한 윤명주처럼 사랑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와 김지원의 인연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김지원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에 특별출연하여 김태리가 연기한 주인공 고애신의 어머니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김은숙 작가와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었다.

김지원은 김은숙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쌈, 마이웨이’, ‘나의 해방일지’, ‘눈물의 여왕’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 3세 홍해인 역을 맡아 ‘퀸 김지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지원은 앞으로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숙 작가와 김지원의 만남은 단순한 작가와 배우의 관계를 넘어,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이 또 어떤 작품에서 만나게 될지, 그리고 김지원이 어떤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더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실제 특수부대 출신 배우가 작품에서 인간병기 역할 했더니…
- 레드카펫서 넘어졌지만 그 모습이 더 예쁘다 반응 나온 여배우
- 오랫동안 친엄마를 이모로 알고 살았던 연예인의 사연
- 5년간 절연한 아버지와 화해하려고 집을 선물해준 여배우
- 거의 오징어 게임급 인기? 해외에서 문화현상이 되어버린 신작 韓작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