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한화생명볼파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0cd7749f-e108-4cca-9c9f-94136bfe1385.jpeg)
지난 3월 오픈한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시공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4층 1루 측에 설치된 행잉 강판의 볼트 체결 부위가 떨어졌다.
28일 스포츠한국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17분, 대전한화생명볼파크 4층 1루 쪽 행잉간판의 볼트 체결 부위 중 한쪽이 탈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은 한화와 SSG랜더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한화 측은 매체에 “사건 후 현장 조치를 빠르게 취한 뒤 시공사와 함께 동일 방식의 간판 전수조사를 점검했다. 그리고 당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와 시공사, 구단이 이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종료 후 대전시와 시공사가 현장 점검 후, 동일 간판에 와이어를 보강하기로 결정하고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 관계자도 “이번 사고가 난 간판을 포함해 유사 구조의 간판 모두를 보수할 예정”이라며 “해당 간판은 과거 NC파크 사고 이후 KBO 주관으로 시행된 2차례 안전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공사는 추가 인력을 투입해 전반적인 구조물 상태를 재점검 중이며, 일부 시설은 선제 보강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창원 NC파크에서 외벽 구조물인 60kg짜리 ‘루버’가 추락해 관중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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