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시계가 조용히 흐르는 메이크업룸. 부드러운 조명이 감도는 오후, 거울 앞에 앉은 성유리의 모습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길이 닿는 순간마다, 20년 넘게 대중의 기억을 지배해온 ‘핑클의 첫사랑’ 미모가 한결같이 빛난다.

수줍은 듯 입술선을 따라가는 연필 끝에, 옅은 미소가 번진다. 수줍은 듯 입술선을 따라가는 연필 끝에, 옅은 미소가 번진다.

새롭게 도전한 헤어와 메이크업, 하지만 성유리는 언제나 그 자리 그대로다.

고혹적인 카메라 아이컨택,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웨이브 헤어, 그리고 특유의 단아한 분위기.

팬들은 “미모 리즈 갱신 중”, “역대 걸그룹 미모 1등은 변함없다”, “진짜 시간이 멈춘 듯”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동료 옥주현 역시 “고혹적이기까지…”라는 애정 어린 댓글을 남기며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과 결혼, 쌍둥이 엄마가 된 뒤에도 우아함과 단아함을 잃지 않았다.
남편의 최근 이슈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지난 4월 홈쇼핑 방송으로 복귀해 여전히 대중과 소통 중이다.
세월이 흘러도 흔들림 없는 미모와 존재감. 성유리라는 이름은, 여전히 ‘걸그룹 미모의 정석’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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