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예금 금리보다 최대 2배? 은행 앱에 숨어 있는 고금리 특판의 실체
2025년 현재 기준금리가 안정세에 들어섰음에도, 일부 은행과 저축은행은 최대 연 5%대 특판 예금을 한정적으로 운영하며 예금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 정기예금이 2% 수준인 가운데, 이러한 숨은 특판 상품은 금리를 따지는 사람들에겐 말 그대로 ‘기회의 창구’다.

왜 이렇게 숨겨놓을까? 특판 상품의 속사정
특판 예금은 한정된 기간과 수신 한도 내에서만 운영되며, 많은 경우 일반적인 예금 목록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앱 내 이벤트 탭이나 비공개 링크로만 가입이 가능하고, 사전 정보 없이는 접근조차 어렵다. 선착순으로 빠르게 소진되는 구조 탓에, 정보력이 없으면 놓치기 쉽다.

이걸 어디서 찾죠? 꼭 봐야 할 앱 3가지
첫 번째는 저축은행중앙회의 ‘SB톡톡플러스’, 두 번째는 신협의 ‘온뱅크’ 앱, 세 번째는 농협의 ‘NH스마트뱅킹’ 앱이다. 이외에도 ‘금융소비자정보포털’에서 특판 예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B톡톡플러스 앱은 전국 60여 개 저축은행 특판을 실시간으로 모아 보여주는 대표 플랫폼이다.

실제로 나온 특판 상품은 이렇다
올해 상반기 기준, NH저축은행은 연 5.3%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을 선보였고, 케이뱅크와 부산은행 등도 각각 연 4%대 고금리 예금을 내놓았다. 가입 조건은 간단하지만 한도와 기간이 짧기 때문에 실시간 알림을 설정해 두거나 주기적으로 앱을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니어 세대가 꼭 알아야 할 가입 팁
첫째, 모바일 앱에서 ‘이벤트’, ‘공지사항’, ‘정기예금 추천’ 섹션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 둘째, 특판은 대부분 예금자 보호 대상(5천만 원 이하)이므로 원금 걱정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셋째, 중도 해지 시 금리가 대폭 낮아질 수 있으므로 만기까지 유지할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 더 유리하다.

알아두면 돈 되는 정보, 직접 챙겨야 손해 안 본다
특판 예금은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보력’이 곧 ‘수익력’이 되는 시대다. 특히 시니어 세대는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이런 기회를 놓치기 쉬운데, 자녀나 금융 상담 창구에서 미리 안내받는 것만으로도 수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매달 몇 만 원의 차이지만, 1년이면 수십만 원이 된다.

요약
- 연 4~5% 고금리 특판 예금은 앱 내 숨겨진 방식으로 운영
- SB톡톡플러스, 신협ON뱅크, NH스마트뱅킹 앱 등을 통해 확인 가능
- 실시간 선착순 판매, 정보가 없으면 놓치기 쉬움
- 예금자 보호와 고정금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안정적 자산 운용법
- 시니어 세대도 앱만 잘 활용하면 매년 수십만 원 추가 수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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