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aokage_akg
평소와 다르게 에어컨 배관 파이프가 90도 꺾여져 있는 것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한 집사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한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일본 사이타마현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어컨 배관 파이프가 꺾여져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창문 틀 위쪽으로 에어컨 배관 파이프가 90도로 휘어진 듯 구부러져 있는, 다소 비정상적인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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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가 싶어서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는 순간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분명히 에어컨 배관 파이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흰색 뱀이었던 것입니다. 이 뱀의 정체는 멜리사(Meritsa)라는 이름의 반려 뱀이었죠.
이날 뱀 우리를 청소 때문에 잠시 바깥에 내놨는데 그사이 벽을 타고 올라가 창문 틀 위쪽에 매달려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에 딸이 천장을 보며 뱀이 기어 올라갔다고 말했는데 순간 그게 뱀인지 에어컨 배관 파이프인지 헷갈렸다는 엄마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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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하게 에어컨 배관 파이프와 색이 같아서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흰색 뱀인데요.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진짜 깜짝 놀랐잖아요”, “순간 심장 철렁 내려앉을 뻔”, “정말 놀랐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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