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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뒤에 인구수 0명” 세계지도에서 곧 소멸한다는 유럽의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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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인구 급감 현황과 구조적 문제

2025년 현재 라트비아 인구는 약 185만 명 수준으로, 1990년 정점 때의 266만 명에서 약 30% 이상 감소했다. 이 수치는 30년 사이에 경험한 극심한 인구 감소를 의미하며, 유럽연합(EU) 내에서도 가장 빠른 인구 감소율을 기록하는 국가다. 2023년에는 약 1만 1천 명의 인구가 줄면서 감소 폭이 여전히 크며, 자연적 인구 감소(출생보다 사망이 많음)와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라트비아의 출산율은 1,000명당 7.7명(2023년 기준)으로 EU 평균 8.2명보다 낮아 향후 출생아 수가 더욱 줄어들 것이 예측된다. 이에 따라 인구 고령화와 노동 가능 인구 비중 감소 현상이 심각해 2046년에는 전체 인구 중 생산가능 인구가 60% 미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또한 2034년에는 노년 인구가 청소년 인구보다 2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사회적 부양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대수명 및 건강지표 열악, OECD 최하위권

라트비아 국민의 기대수명은 약 69세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한다. 이는 위생, 의료 서비스 접근성, 만성질환, 흡연과 음주 등 건강 관련 문제들의 누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높은 사망률, 특히 인구 1,000명당 14.9명의 높은 사망률이 지속되며 인구 감소를 더욱 가속화한다. 영아 사망률과 유아 사망률도 OECD 평균보다 높아 보건 분야 전반의 개선이 시급하다.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과 경제·사회적 영향

라트비아 인구 감소는 낮은 출생률과 높은 사망률 외에도 젊은 계층의 대규모 해외 이주가 크게 작용한다. 특히 경제적 기회 부족과 임금 수준 저하로 인해 노동가능 인구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으로 이동하거나 더 나은 EU 국가로 이주한다. 이는 노동시장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고, 생산성 저하 및 사회·복지 시스템 압박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경제 성장 둔화, 국가 재정 악화, 부양 부담 증가, 지방 소멸 위험 등 복합적인 문제를 낳는다. 지방 소멸 가능성도 매우 높아, 일부 지역은 이미 심각한 인구 감소와 활력 저하를 겪고 있다.


정부 대응과 인구 감소 완화를 위한 정책 전략

라트비아 정부는 인구 감소 문제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다양한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 출산 장려 정책과 가족 지원 강화로 젊은 세대의 출산과 정착 촉진
  • 이민 정책 완화와 외국인 노동자 유입 확대를 통한 노동시장 지원
  • 교육, 주거, 일자리 분야 혁신으로 청년층의 국내 잔류 유도
  • 의료 및 복지 체계 개선으로 기대수명 및 삶의 질 향상
  • 디지털 경제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경제 활력 제고

이와 함께 EU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 활용 및 국제 협력으로 유입되는 신규 인력의 효율적인 통합과 사회적 포용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장기 전망과 소멸 시나리오

인구 감소 추세가 계속된다면, 현재의 인구 약 185만 명이 오는 2100년까지 거의 0명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물론 이 수치는 극단적 시나리오일 수 있으나, 라트비아처럼 출산율 저하와 유출 인구가 맞물리면 인구 소멸 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

특히 노동력 감소, 사회안전망 붕괴, 국방력 약화 등 국가 존립과 직결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현재 진행 중인 정부 정책의 효과적인 실행과 혁신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시사점: 한국과 비교하는 인구 위기와 대응 방향

한국 또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2025년 기준 약 1명 미만)과 고령화 문제로 심각한 인구 위기에 직면했다. 라트비아 사례는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조명하는 한편, 장기적이고 적극적인 인구 정책과 사회구조 개혁이 필수임을 보여준다.
한국도 단기적 경제 지원, 주거 복지 확대, 이민 정책 개선, 성 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 등 다방면에서 대응책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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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세상모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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