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적 전환점이 된 7월 24~25일 공습
2025년 7월 초부터 이어진 국경 긴장은 24일 태국 공군의 결정적인 공습으로 급격히 전환되기 시작했다 24일과 25일, 태국은 F-16 전투기에 한국산 KGGB 정밀 유도폭탄을 장착해 캄보디아 제8·9사단 지휘부를 정밀 타격했다

이 공격으로 캄보디아군의 지휘 체계는 사실상 붕괴됐으며 고위 지휘관 다수가 전사하거나 실종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전투 흐름을 태국 측 우세로 급격히 기울게 만든 결정적 전환점이었다

KGGB의 위력, 정밀 유도능력 극대화
KGGB는 GPS 유도를 통해 최대 70km 거리에서도 수 미터 이내의 오차로 목표물을 정확 타격할 수 있는 정밀 유도폭탄이다 고정된 지휘소나 포병 진지처럼 움직이지 않는 전략적 표적에 최적화되어 있어 적 지휘 체계를 빠르게 마비시키기에 적합하다 태국은 이를 통해 캄보디아의 주요 사령부를 직접 겨냥했고 사실상 전술적 주도권을 확보했다

지상전에서 드러난 태국군 압도적 화력
지상전 양상에서도 태국은 T‑84 오플롯 M 전차와 M60 전차를 동원해 캄보디아의 구형 T‑55 전차를 단시간에 압도했다 특히 총 복 인근의 469고지 전투에서는 태국군이 대대급 병력을 격퇴하며 전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캄보디아군은 단 한 시간 만에 대량 피격 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고, 양측 사상자 숫자는 태국 측 15명, 캄보디아 측 수백 명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

오랜 분쟁 지역, 내부 정치적 의도까지 복합 작용
두 나라 간 분쟁의 근원은 프리아 비히어 사원을 둘러싼 구시대적 경계선 문제로 시작됐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잘못 설정된 국경은 양국 모두에게 분쟁의 불씨였고, 이번 충돌 역시 지뢰폭발과 교전으로 전면전으로 폭발했다

또한 캄보디아 측에서는 현 정부가 내부 불만을 외부 전쟁으로 잠재우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국경 분쟁 이상의 복합적 갈등임을 보여준다

전쟁의 끝은? 변화는 캄보디아 내부에서부터
전술적 우위를 확보한 태국의 군사적 대응은 전장 상황을 통제했지만, 진정한 평화와 변화를 위한 실마리는 캄보디아 내부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민간인 희생과 인권 문제, 정치 체제에 대한 고민 없이 군사력만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명확하다 국제사회와 지역 국가들은 캄보디아가 자국민의 자유와 민주 세력의 회복을 위해 변화의 길을 열기를 기대한다 이번 국경 분쟁이 단순한 군사 충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미래를 바꿀 전환점으로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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