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장소 중 처음으로 방문한 세종시.
최근 세종 조치원 가볼 만한 곳으로 조치원 문화정원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처음의 기능을 상실하고 폐쇄, 방치되었다가 새롭게 재탄생했기 때문이며 그 변화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여행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만큼 트렌디하기 때문입니다. 모두를 소개할 수는 없겠지만 간략하게나마 사진과 글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조치원문화정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수원지길 75-21 조치원문화정원
국내 여행 세종 조치원 가볼 만한 곳 조치원 문화정원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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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문화정원은 일제강점기였던 1935년 조치원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된 조치원 정수장이 그 기원이자 시작이다. 처음 생겨난 뒤 78년간 꾸준하게 운영되며 지역 주민에게 생활용수를 제공하다가 2013년 정수장 기능이 폐지되면서 폐쇄되고 방치되었다.
그러던 중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재활성화의 계기를 맞게 된다
변화된 이후의 방문인 쿠니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주변을 모두 둘러본 것이 아닌 일부만을 보았음에도, 개발 시작부터 깊은 관심으로 깔끔하고 정감있게 잘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형식적인 외형만의 변화가 아니란 느낌.
이곳이 완공된 시기는 2019년으로 옛 정수장과 근린공원 부지를 통합해 ‘조치원 문화정원’이란 이름으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당시 국내 여행 중 세종 조치원 가볼 만한 곳으로 주목을 받고자 개발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결과적으로는 그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고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발길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앉아 쉬기에도 좋겠지만 보기에도 좋은 공간.
곳곳이 포토존이란 생각이 들 만큼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이곳이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21년 8월 31일, 카페 개관이라 하겠다.
이때부터 문화휴식공간으로서 지역에 공개되었고, 민간 주체 ‘두잉지프로젝트’가 운영을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탄력을 받게 된다.
조치원 문화정원에는 녹지 공간이 가장 넓지만 여러 건축물과 공간으로 구분되는데 교육실, 관리실, 휴게실, 작가 공방, 팝업 매장 등도 입주해 있으며 커뮤니티 공간 ‘뜰’, 창작공간 ‘원’ 등도 운영되고 있다 하는데 지금 있는 이곳이 그러한 공간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조치원 정수장이라 적혀 있는 이 건물이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카페로 인테리어가 독특해 주목받는다.
건물 자체가 당시 지어진 형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안전 점검 등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곳을 보수함으로써 안전과 예술성 그리고 역사성을 그대로 보존하고 개발한 사례라 하겠다.
게다가 주변 환경과도 잘 어울려 건물 그 자체로 포토존이 되고 있다.
세종시 우수 건축자산 제1호로 등록된 만큼 건물 자체가 갖는 관광성은 일단 인정, 그렇기에 관광 안내자료 및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되고 있으며 방문객에게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세종 조치원 가볼 만한 곳으로 확실히 인지된다
꼭 세종 조치원 가볼 만한 곳이란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카페 하나가 국내 여행 장소로 나쁘지 않단 느낌이다.
수년간의 노력으로 현재는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세종시의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으며, 꾸준한 방문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좋은 사례로 남을 것 같다.
세종시가 목적지라면 꼭 가보시라 하겠지만 그냥 주변을 지나는 길이라 해도 세종 조치원 가볼 만한 곳으로 가치가 있다 생각되며 좋은 사람과 함께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곳곳에서 예쁜 추억사진 남기는 센스는 발휘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오래된 건축물부터 낯선 느낌이기에 새롭고 정갈하기에 우아하다.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수밖에 없는 곳.
세종 조치원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후회 없을 국내 여행 장소로 손색없단 판단.
여하튼 기억 공간 ‘터’는 옛 정수장 기계실과 저수조를 보존·재해석한 공간으로, 카페 및 문화휴식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고 기계실 입구에는 ‘감천류여람(甘泉流如藍)’ 현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근대 건축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체 부지는 약 10,626㎡ (1만 626㎡) 규모로 조성되었다고 하니 꽤 넓은 공간이며 앞으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곳은 전시공간 ‘샘’이라 부르며 지하 정수조 구조를 그대로 활용한 복합 예술공간으로, 예술 전시와 음악 공연 등이 개최된다. 물때 자국이 있는 콘크리트 벽도 보존되어 시간의 흔적을 알 수 있다
현재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공연, 전시 등이 극단적으로 활성화된 것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무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 하겠다.
야외 및 녹지 구성은 생태수로, 녹색정원, 놀이 정원, 작은 광장, 산책로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조천과 벚나무 등이 함께 어우러져 경관이 참 좋다.
현재도 좋지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공간, 국내 여행 추천 장소, 세종 조치원 가볼 만한 곳으로 이곳 조치원 문화정원을 추천한다. 날이 조금 선선해진다면 꼭 들러 주변을 걸어보시고 카페를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더불어 공연이나 전시가 있다면 함께 이용해 보시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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