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변함없는 친분을 유지중인 김민종과 이승연

1990년대 후반, 김민종과 이승연은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톱스타 커플이었다. 드라마 「웨딩드레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6년간 공개 연애를 통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김민종은 4세 연상의 이승연과 연인으로 발전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01년, 두 사람은 안타깝게도 결별을 발표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2024년, 김민종이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하여 전 연인 이승연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김민종에게 “이승연 편도 잘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지만, 김민종은 “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있었다)”라며 쿨하게 과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종은 “(이승연에게) 가끔 안부 문자와 전화를 드린다”며 “큰누나처럼 ‘장가 왜 안 가니’라고 말씀해 주신다”고 덧붙여 변함없는 친분을 과시했다. 또한, 이승연의 집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영란이 “승연 언니가 선배냐”고 묻자 김민종은 “누나다. 보통 이제 어릴 때는 젊은 애들이 연상을 좋아한다”고 재치있게 답하기도 했다.

김민종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유머 코드가 있고 술도 마실 수 있는 귀염상이 좋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금 연상을 만나기는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과거 이승연과의 공개 연애와 결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현재는 편안한 동료 사이로 지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민종은 최근 양평에 세컨 하우스를 마련해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연기 활동은 물론, 인간적인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승연은 tvN ‘너의 몸소리가 들려’의 MC를 맡고 있는 가운데 작년까지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 출연하는 등 연기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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