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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완전 초대박!’…신형 BMW X5 하이브리드, 어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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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opElectricSUV]
[사진=TopElectricSUV]

BMW의 대표 중형 럭셔리 SUV X5가 2026년 하반기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신형 X5는 미국 시장에서 2027년형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디자인과 전동화 기술 전반에서 큰 변화를 예고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탑일렉트릭SUV에 따르면 신형 X5 하이브리드 모델은 BMW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과 새로운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모두 반영했다. 글로벌 시장 출시와 함께 미국에서도 브랜드 주력 SUV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X5는 BMW의 노이에 클라쎄 디자인을 적극 채용했다. 전면부는 입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살렸으며, 상위 트림에는 22인치 대형 휠이 적용돼 한층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사진=wilco blok]
[사진=wilco blok]

측면부는 큰 창과 매끄러운 루프라인으로 공기역학 성능을 높였다. 도어 핸들은 창틀 상단의 탭 방식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후면부는 부드러운 곡선과 완만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한층 유려한 비율을 완성했다.

실내는 디스플레이 중심의 미니멀리즘 설계가 특징이다. 18인치급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며, BMW 차세대 운영체제가 탑재돼 직관적 조작성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에는 햅틱 버튼이 적용되고, 기존 iDrive 컨트롤러는 삭제됐다. 센터 콘솔은 토글형 변속 레버를 중심으로 단순화됐으며, 일부 트림에는 세레모니얼 라이트 카펫과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가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wilco blok]
[사진=wilco blok]

차체는 글로벌 기준으로 처음 전장 5m를 넘는다. 이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순수 전기 모델 iX5 BEV를 고려한 설계로, 기존에는 중국 전용 롱휠베이스 모델만 해당 길이를 넘었다.

파워트레인은 전동화 구성이 대폭 강화된다. 기본형 X5 xDrive40i는 3.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한다. 유럽 등 일부 시장에는 3.0리터 디젤 기반 xDrive40d도 투입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xDrive50e와 고성능 M60e가 주력이다. 두 모델 모두 3.0리터 가솔린 엔진과 신형 전기 모터를 결합해 향상된 성능과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사진=TopElectricSUV]
[사진=TopElectricSUV]

BMW는 레인지 익스텐더 기술도 재도입한다. ZF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BMW 6세대 전동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약 965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며, 엔진은 발전기 역할을 전담한다.

순수 전기 모델 iX5는 듀얼 모터 기반으로 약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는 M 퍼포먼스 버전이 준비된다. 수소연료전지 모델 X5 하이드로젠은 2028년 출시 예정이며, 토요타 3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생산은 2026년 8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시작된다. 글로벌 시장에는 202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미국에서는 2027년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Carscoops]
[사진=Carscoops]

신형 X5는 9년 주기로 2035년까지 생산될 전망이다. BMW는 이번 세대교체를 통해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가격은 약 6만8000달러(한화 약 9449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모델은 메르세데스 GLE PHEV, 볼보 XC90 PHEV, 차세대 아우디 Q7, 렉서스 RX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이다.

BMW는 신형 X5와 X7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X패밀리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세대교체는 전동화와 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전략 모델로,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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