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4-0091/image-d92ff9ac-55c7-42e8-ba0f-0d6a4f1f6e9c.jpeg)
D.P 출신 스타가 군 시절 활약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나서는 가왕 ‘앤틱 거울’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키키키키조개’는 ‘안녕하새우’와 맞붙었으나 88대 11로 패배하면서 가면을 벗었다. ‘키키키키조개’ 정체는 다름 아닌 개그맨 윤형빈이었다.
그동안 윤형빈은 격투기 선수로도 활동하며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줬으나 실제로는 마음이 여린 편이라고 털어놨다.
윤형빈은 “제가 격투기를 하는 이유도 방송을 잘하고 싶어서다. 제가 멘탈이 심약하고 아까도 사실 칼을 갈고 올라왔는데 첫 소절을 들었는데 (안녕하새우가) 제 수준이 아니더라. 그때부터 손이 떨리고 다리가 떨리고 케이지에서도 안 떨린 다리가 떨리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윤형빈의 이력에는 뜻밖의 반전이 있었다. 군 시절 D.P(군무 이탈 체포조)로 활동했던 것이다.
그는 군 복무 중 52명의 탈영병을 검거했다면서 “육군, 해군, 공군 통틀어 전국 검거율 1위를 했다”고 자랑했다.
윤형빈은 탈영 사유가 의외로 사소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몇 가지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훈련하다가 위에 중대장님이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집에 가!’라고 해서 진짜 짐 싸고 집에 갔다가 탈영이 된 경우가 있고, 저희 활동 때 ‘반지의 제왕’이 개봉했다. 복귀 다음날이 영화 개봉일이라 ‘개봉일에 맞춰서 들어가겠다’고 해서 탈영이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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