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재고 떨이 한대 “…3216만원까지 ‘확’ 떨어진 중형 SUV

현대차가 준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8월 한정으로 디 올 뉴 싼타페에 다양한 혜택을 적용했다.

4일 자동차 정보 플랫폼 카눈에 따르면 이번 할인은 생산 시점과 구매 조건에 따라 세분화됐다.

2025년 5월 이전 생산 차량은 100만원의 기본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최대 40만 포인트까지 선사용할 수 있다.

전시장 전시차를 선택하면 20만원이 추가로 차감되며, 현대카드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30만 포인트 혜택이 주어진다.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신차를 구매하면 트레이드 인 특별 조건으로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과거 SUV를 구매한 고객은 Welcome Back SUV 혜택으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베네피아 제휴사 조건까지 충족하면 10만원이 더해진다. 이 모든 조건을 조합하면 최대 280만원 수준의 혜택이 가능하다.

3546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가솔린 2.5 터보 익스클루시브 2WD 모델의 경우  할인 조건을 모두 적용하면 최대 3216만원까지 낮아진다.

디 올 뉴 싼타페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각진 차체와 세로형 LED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평형 라이트 시그니처로 웅장한 인상을 준다.

측면은 직선 위주의 캐릭터 라인과 넓은 휠아치가 적용돼 안정감 있는 비율을 완성했다. 블랙 클래딩과 대형 휠이 SUV다운 이미지를 강화한다.

후면은 수평형 테일램프와 H자 시그니처 램프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간결한 범퍼와 은색 가니시로 단단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는 5인승 기준으로도 넉넉하며, 2열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장거리 이동 시 편안함을 제공한다. 2열을 접으면 대형 짐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트렁크가 확장된다.

대시보드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와이드 스크린이 배치됐다. 전자식 변속 버튼과 회전식 다이얼,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급 성능을 갖췄다.

저속에서는 정숙하고 고속에서는 여유 있는 가속감을 제공하며, 전자식 사륜구동과 주행 모드 선택으로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편의사양으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 제공된다. 통풍시트, 열선시트, 전동 트렁크와 파노라믹 선루프도 선택할 수 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넓은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준대형 SUV다. 이번 할인 조건은 실구매가 부담을 줄이면서도 차량 본연의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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