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직후 계약 대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왜 이토록 인기일까
●대형 SUV에 하이브리드 날개 달다… 현대차, 차세대 시스템으로 반전 성공
●쏘렌토 뛰어넘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시장 판도 바꾸는 현대의 승부수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대형 SUV 시장의 ‘왕좌’를 향한 현대자동차의 야심찬 카드,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힘입어 흥행 징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초 완전변경을 거친 2세대 팰리세이드는 넓은 실내 공간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그리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국내 SUV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출고가 시작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계약 대기만 5개월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 관심이 뜨겁습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도 고급 대형 SUV 수요가 친환경 트렌드와 결합되며 새로운 수요층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세다 2.5L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첫 적용… 강력한 성능과 효율의 공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그룹 신차 중 최초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2.5L 하이브리드’를 탑재했습니다. 기존 1.6L급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배기량과 성능 측면에서 대형 SUV와의 궁합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이번 시스템은 출력과 연비 모두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기존 일체형 구조였던 엔진-모터 구성 대신, 이번 시스템 구동을 전담하는 P2 모터와 별도로 시동·발전·보조 구동 기능을 담당하는 P1 모터를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 크기를 줄이면서도 효율은 높이고,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결합해 총 시스템 최고출 력 334마력, 최대토크 46.9kg.m를 발휘합니다. 이와 함께 복합연비는 13.0km/L 이상을 기록하며, 72L 대형 연료탱크와 조합되어 1회 주유로 약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수준의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더욱 커진 차체와 공간 활용성… 실내 UX까지 대폭 강화
2세대로 진화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전장 5,055mm, 전고 1,800m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65mm, 15mm씩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2열과 3열 모두 한층 더 넓어진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하며, 특히 전방 틸팅형 워크인 시트를 갖춘 2열과 슬라이딩이 가능한 3열 시트 덕분에 3열 승하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여기에 캠핑 장거리 여행에 특화된 기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동 없이 공조와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실내에서 전원 활용이 가능한 ‘실내 V2L’ 기능은 전기차에서 경험하던 편의성을 하이브리드 SUV에서도 실현해 냈습니다.
경쟁자는 여전히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급과 가격 차이는 뚜렷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주요 경쟁 모델은 기아의 ‘쏘렌토 하이브리드’입니다. 2023년 부분변경을 거친 쏘렌토는 여전히 중형 SUV 시장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깔끔한 디자인과 실내 UX, 230마력의 합리적인 출력 구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팰리세이드와의 차급 차이는 분명합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7인승 기준 5,068만~6,326만원,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4,447만~5,706만원 수준으로 가격대가 형성돼 있으며, 이는 쏘렌토의 3,605만~4,291만원(가솔린), 4,000만 원대 중반(하이브리드) 대비 최대 1,000만~1,400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고급 대형 SUV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팰리세이드를, 합리적인 SUV를 원한다면 쏘렌토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7월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 6,238대가 판매되며 자사 전체 모델 중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4월 3,526대, 5월 6,166대에 이어 연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보이는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하이브리드 SUV 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향후 전망… “대형 SUV도 친환경 시대, 하이브리드가 이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흥행이 대형 SUV 시장의 흐름을 바꿀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연비나 친환경 요소와는 거리가 멀던 대형 SUV 시장에서도 고성능·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넓은 실내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SUV 역시 연비 부담 때문에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향후 하이브리드가 SUV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현대차의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친환경 옵션을 넘어,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실용적인 연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편의사양까지 두루 갖춘 이 모델은, 프리미엄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설득력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대형 SUV 시장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흥행이 이 변화의 중심에서 어떤 역할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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