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 정우성과 이정재의 극찬 속에 빛나는 연기력 입증

배우 임지연이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악역 박연진을 소름 돋게 연기하며 대중은 물론, 선배 배우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정우성이 임지연의 연기에 감명받아 먼저 연락을 해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신중하고 과묵하기로 유명한 정우성이 먼저 임지연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은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임지연은 한 인터뷰에서 “정우성 선배님이 ‘너무 잘 보고 있다’며 먼저 문자를 주셨다”고 밝혔으며, 이정재 역시 따뜻한 메시지로 그녀를 응원했다고 전했다.

이는 임지연이 ‘더 글로리’를 통해 보여준 연기 변신과 깊은 감정 표현, 디테일한 연기력에 대한 찬사였다. 임지연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선보였지만, ‘더 글로리’를 통해 연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는 “이 정도 칭찬은 처음이라 마냥 신기했다”며 “다 실감은 안 나지만 너무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뿐만 아니라 이정재 역시 임지연의 연기에 감탄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아티스트컴퍼니) 선후배로서, 임지연의 성장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선배의 응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임지연이 출연 중인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장에 커피차를 함께 보내며 후배 사랑을 과시했다. 커피차에는 “임지연 배우님과 옥씨부인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임지연은 이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선배님들 덕분에 큰 힘을 얻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이후 영화 ‘리볼버’를 통해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배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임지연은 앞으로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도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우성과 이정재가 먼저 알아본 임지연의 잠재력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임지연은 배우 이정재와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얄미운 사랑’은 ‘닥터 차정숙’의 정여랑 작가가 집필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멜로 장인이 되고 싶은 형사 전문 배우와 연예부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임지연은 승승장구하던 정치부 기자에서 연예부로 좌천된 위정숙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이정재와 임지연의 만남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72년생인 이정재와 1990년생인 임지연의 나이 차이가 18살이나 되기 때문에 로맨스 연기에 몰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딸뻘과의 로맨스라니 몰입이 어렵다”, “나이 차이가 너무 커서 몰입이 될지 의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두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시청자들도 많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으며, 임지연 역시 ‘더 글로리’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두 사람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또한, 두 배우가 같은 소속사(아티스트컴퍼니)에 소속되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토리의 힘으로 시청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재와 임지연이 나이 차 논란을 극복하고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는 로맨스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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