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테이블 위 노란 장미와 부드러운 조명 아래, 공효진과 케빈오는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눴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익숙한 애정과 신뢰가 배어 있었다.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이어지는 두 사람의 대화는 주말 저녁의 설렘을 가득 품고 있었다.

케빈오의 턱을 가볍게 감싸 쥔 공효진의 손길에는 숨길 수 없는 사랑이 묻어났고, 두 사람 모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공효진은 SNS를 통해 이 일상의 단편을 “Last weekend”라는 짧은 글과 함께 공개했다.
식사를 함께한 지인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은 단연 돋보였고, 환하게 웃으며 서로에게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진 속 공효진은 남편을 바라볼 때마다 눈빛이 한없이 부드러워지고, 케빈오는 특유의 순수한 미소로 아내의 손길을 받아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더했다.
2022년 결혼 후 뉴욕과 한국을 오가던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케빈오가 국적을 변경하고 입대하며 잠시 떨어져 있었다.
최근 전역 소식과 함께 오랜만에 다시 맞이한 주말, 두 사람은 여전히 달콤한 신혼의 기운을 전했다.
공효진의 자연스러운 사랑 표현과 케빈오의 따뜻한 미소는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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