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신박한 정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4-0091/image-fb97f540-06fb-4054-a7ac-9af59c0988ef.jpeg)
배우 송영규가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가운데, 그의 반지하 살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송영규는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반지하 빌라로 이사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송영규는 “전에는 더 넓은 아파트에서 11년을 거주했지만 큰딸이 유학 생활을 하고 둘째도 고등학생이라 경제적인 것도 있어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째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고 둘째는 뮤지컬 전공이라 예고에 들어갔다”며 “유학비 부담이 너무 큰데 본인의 의지가 너무 강하고 잘하고 있어서 말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학비나 둘째를 충분히 지원하기 위해 살림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고 했고 그의 아내도 “좋은 집에 있는 것보다 아이들 꿈이 우선이었다”고 털어놨다.
송영규는 딸들에게 “그래 가라. 아빠가 열심히 뒷바라지해볼게”라고 말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고 한다.
앞서 4일 오전 8시께 송영규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한 여성이 차량 내부의 송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용인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한편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초과한 수치였다.
해당 사실은 뒤늦게 알려졌고, 송영규는 출연 중이던 ENA ‘아이쇼핑’,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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