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예식장 복도 위, 김준호와 김지민은 손을 꼭 잡고 걸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고, 하객들로 가득 찬 웨딩홀에는 따뜻한 축하와 설렘이 가득했다.

화사한 꽃길과 고급스러운 드레스, 턱시도 차림의 신랑 신부가 마주 보는 장면은 누구에게나 영화 같은 한 장면처럼 남았다.

결혼식장에는 약 1200명에 달하는 하객이 찾아와 국내 재혼 역사상 최대 규모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날 두 사람은 경주에서 신혼여행을 보내며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준호는 “라지 웨딩을 했다”고 말하며 당시의 성대한 분위기를 떠올렸다.

김지민은 “축의만 하고 못 오신 분들까지 합치면 1300~1400명에 달한다”고 밝혔고, 답례품으로 준비한 막걸리만 해도 1000병, 약 1200만 원에 이른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객 식대만 2억 원이 넘게 들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도 화제를 더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7월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국내 연예계 재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규모 예식으로 회자되고 있다.
부부는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서 또 한 번의 행복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