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드론 10만대 시대 선언
대만은 향후 5년 내 10만 대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드론을 대규모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한 수량 증가뿐 아니라, 분대 단위부터 중대에 이르기까지 드론을 핵심 전투 조직 구성 요소로 통합한다는 전략이다

정찰·공격·자폭 임무별로 전술을 체계화함으로써 드론 기반 전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드론 시대의 전투 패러다임 전환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사례에서 본 드론 혁신의 실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의 군사기지와 정유시설에 드론을 활용해 정밀한 전략타격을 시도하며 전쟁 판세를 흔들었다 중동과 동남아에서도 소형 무인기가 정찰·전자전·공격에 사용되며 전장의 중심 전력으로 부상했다

미군 역시 이러한 실전 사례를 분석하면서 드론 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드론이 단순한 보조 체계가 아닌 핵심 전력이 되었음을 증명한다

한국군은 아직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우리 군은 드론을 운용 조직에 체계적으로 통합하기보다는 외형적으로만 드론 전투단을 구성해 놓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드론 기반 전투편제, 전술 개발, 자폭·정찰드론 운용 등 본격적인 전략 전환이 미흡하다 대만의 전방위적 드론 전략과 대비될 때, 한국군은 현격한 대응 격차를 드러내고 있다

드론 중심 편제와 전술 혁신이 시급하다
드론은 현대 전장에서 정찰, 공격, 전자전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복합 자산이다 따라서 분대부터 중대 단위까지 자폭용, 정찰용, 공격용 드론을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자율전투체계 기반 전술을 수립해야 한다 이는 전술적 유연성과 방호 능력을 동시에 보장하는 미래형 전투 체계다 이제는 단순 드론 배치가 아닌 드론 중심 전투 조직 개편이 시급하다

시기 놓친다면 미래 전장에서 큰 격차 발생
전쟁은 예고 없이 전개될 수 있으며, 드론 운용에 뒤처지면 작전 수행뿐 아니라 방어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글로벌 방산 흐름과 실제 분쟁 사례들이 이를 점점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금이 바로 한국 정부와 군 당국이 드론 시대에 맞춘 전투체계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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