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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최악을 기록한 록히드마틴의 치명적인 ‘실수’와 F-35의 난관

밀리터리 군대 랩실 조회수  


록히드마틴, ‘위기의 시대’에 들어서다

2025년 기준, 세계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은 F-35 전투기에서 전례 없는 기술적·사업적 난관을 연이어 마주하고 있습니다. F-35 프로그램은 미군 및 여러 우방국의 대표 스텔스 전투기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업그레이드 일정과 잦은 결함, 시장 내 신뢰도 저하로 인해 글로벌 군사·방산업계의 우려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핵심 업그레이드 ‘지연 사태’

가장 심각한 문제는 F-35의 핵심 업그레이드인 ‘TR-3’ 및 ‘Block 4’ 패키지가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TR-3는 전투기 임무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성능을 혁신적으로 높여야 하는 시스템이지만, 반복되는 소프트웨어 오류와 하드웨어 불안정으로 인해 완전한 기능 구현이 2025년까지 대폭 지연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F-35 전투기는 차세대 항전장비, 대형 데이터 융합, 첨단 정밀무장 탑재 등 최신작전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심지어 비행 중 레이더 장비와 전자전 장비가 먹통이 되어 재부팅해야만 하는 사례도 빈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Block 4 업그레이드는 당초 예정된 기한을 수차례 넘기는 등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운용국·구매국들은 화려한 미래 업그레이드 청사진보다 현재 약속된 성능 확보와 일정 준수가 더 시급하다는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신형 전투기 경합 모두 실패

F-35 프로그램의 차질은 법인의 전체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록히드마틴은 최근 차세대 전략 폭격기(B-21), 훈련기(T-7A), 차세대 전투기(NGAD), 해군형 F/A-XX 등 미국 내 핵심 방산 사업 입찰에서 보잉·노스롭그루먼 등 경쟁사에 연달아 패배하였고, 시장 내 입지까지 흔들리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당초 ‘지배적 플랫폼’으로 기대됐던 F-35가 실질적으로 미국 공군의 전력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차세대 6세대기(F-47)로의 전환까지 ‘임시방편’으로만 활용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고정가 개발 사업 ‘16억 달러’ 초대형 손실

록히드마틴은 비밀 기밀항공 프로젝트, 일명 ‘스컹크웍스’ 사업에서 약 2조 2,000억 원(16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고정가 계약방식 고수, 미흡한 사업 일정 및 기술관리 미비가 누적된 결과입니다. 이로 인해 전체 운영구조 재조정까지 착수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고, 투자자들은 미래 성장성 불확실성에 ‘중립’ 판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F-35 수출 및 성능 논란: 각국 도입 중단·불만 확산

연이은 문제로 인해 스페인 등 일부 국가는 F-35 도입계획을 중단하거나, 유럽형 전투기 채택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미군과 18개국 공군이 총 1,000기 이상을 인도받았지만, 지속적으로 개발·업그레이드 비용이 증가하면서 방산 시장 내 ‘고비용 저효율’ 프로젝트란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현장 신뢰마저 흔드는 실제 결함 사례

실사례로, 2025년 미 공군 F-35에서 레이더 및 항전장비가 시험 중 정지되는 사고가 반복 보고됐습니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결함으로 임무 중 시스템 재부팅을 해야 했고, 안전 및 작전효율이 심각하게 저하됐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등 실제 도입국들은 예정됐던 추가 도입을 전면 재검토하고, 향후 국산 또는 타국 전투기 자립으로 선회하는 움직임도 확인됩니다.


자구책 ‘제5.5세대’ 홍보와 운용국의 불신

롤키드마틴은 이 위기에 F-35에 NGAD(차세대기) 기술을 이식해 ‘5.5세대’ 급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파격 구상(3년 내 대규모 업그레이드 및 반값에 80% 성능 실현)을 공개했으나, 업그레이드 지연과 신뢰도 저하로 구매국 대부분은 “먼저 약속한 성능과 일정을 지켜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회사의 야심찬 발표와 달리 시장 신뢰 회복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글로벌 국방 산업 구조의 변화

2025년 현재, 록히드마틴의 연이은 ‘실수’와 F-35의 기술 난관은 전투기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더욱 치명적인 점은, 미국-유럽, 그리고 신흥 방산국(예: 한국)의 성능 혁신과 국산화율 상승으로 과거처럼 ‘미국이 독점하는 고성능 무기체계’ 패러다임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F-35는 ‘과도기 운용기체’로 운용 연장에 머물 가능성이 높으며, 방산 시장 내 미국의 입지도 변곡점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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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군대 랩실
CP-2025-0162@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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