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민물고기, 콩고 강 괴물의 실체 / ICON
아프리카 콩고 강 한가운데에서 두 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상상도 못할 괴물 물고기가 잡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충격적이게도 이 괴물 물고기는 피라냐보다 훨씬 크고 강력할 뿐만 아니라 악어까지 잡아먹을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민물고기, 콩고 강 괴물의 실체 / ICON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고 불리는 민물고기라고 불리는 이 물로기의 이름은 ‘골리앗 타이거피시(Goliath tigerfish)’라고 합니다.
영국 TV 프로그램 ‘리버 몬스터’ 진행자이자 낚시꾼 제레미 웨이드(Jeremy Wade)는 아프리카로 원정을 떠났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민물고기, 콩고 강 괴물의 실체 / ICON
그는 원정에서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고 불리는 민물고기 골리앗 타이거피시를 잡게 되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이 물고기는 괴물 물고기라는 것.
골리앗 타이거피시는 일반 피라냐보다 훨씬 크고 강력할 뿐만 아니라 악어까지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민물고기, 콩고 강 괴물의 실체 / ICON
콩고 강 깊은 곳에서 무려 약 1.5m 길이에 45kg이 넘는 괴물 물고기 골리앗 타이거피시를 낚아 올리는데 성공한 그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죠.
그도 그럴 것이 골리앗 타이거피시의 이빨이 문제였기 때문인데요. 골리앗 타이거피시의 이빨 32개가 백상아리 이빨과 크기가 비슷하고 한 번 물면 뼈까지 부서질 정도의 힘을 가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민물고기, 콩고 강 괴물의 실체 / ICON
사진을 찍을 때도 최대한 팔을 뻗어 거리를 두고 잡아야만 했을 정도였습니다. 방심하면 골리앗 타이거피시로부터 손가락이 날아갈 수도 있는 것.
골리앗 타이거피시는 흔히 잡히는 물고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사는 곳이 워낙 깊고 위험하며 외부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있기 때문이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민물고기, 콩고 강 괴물의 실체 / ICON
갑작스러운 물살의 움직임이나 물 위의 찰박 소리에 반응해 순식간에 덤비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보니 사람에게도 매우 치명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이 괴물 물고기 골리앗 타이거피시를 잡은 어부는 손에 꼽힐 정도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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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골리앗 타이거피시를 잡기 위해 큰 메기 한 마리를 미끼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90kg까지 버틸 수 있는 낚싯대와 줄이 동원됐습니다.
또한 잡아 올리기까지 무려 8일이 걸렸죠. 드디어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순간 골리앗 타이거피시를 보고 괴물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민물고기, 콩고 강 괴물의 실체 / ICON
생김새와 다르게 골리앗 타이거피시는 그저 위험한 존재가 아닌 자연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의 사냥꾼이라고도 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잡은 골리앗 타이거피시는 다시 풀어줬다고 합니다. 단순한 ‘잡았다’가 아닌 인간이 자연과 맞서면서도 결국 그 생명을 존중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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