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얼마나 자주 바꾸시나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한 번 긁힌 그 자국 하나가 식중독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도마는 ‘행주보다 세균이 많다’
관련 실험 결과, 사용한 도마 1 cm²당 세균 수는 평균 1,200마리. 이는 행주의 4배, 변기보다 더 많을 때도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도마는 칼자국이 나기 쉽고, 그 틈으로 세균이 파고들면 아무리 씻어도 제거되지 않습니다.

칼자국·누런 얼룩 → 교체 신호입니다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도마를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 칼자국이 깊게 파여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 세척 후에도 기름기·누런 자국이 남는다
✔ 생선, 고기, 채소용 도마를 같이 사용 중이다
✔ 표면이 끈적이거나 악취가 남는다
도마는 물세척만으로는 세균 제거가 어렵고, 특히 칼자국 틈에 낀 세균은 열탕이나 표백제도 소용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관리하세요
✔️ 재질별 도마 구분 사용: 고기·생선은 항균 플라스틱, 채소·과일은 목재/대나무
✔️ 주 1회 소독 필수: 끓는 물에 10초 담그기 or 식초+베이킹소다 살균
✔️ 6개월~1년에 1번 교체 권장
주방의 기본인 도마, 그 도마 하나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주방 도마 상태, 꼭 한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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