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손 닦는 것보다 꼭 먼저 해야 되는 행동
외출 후 손보다 먼저 해야 하는 건강 습관, 알고 계셨나요? 요즘처럼 위생에 민감한 시대에 손 씻기는 누구나 기본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 씻기보다 먼저 해야 할 중요한 행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바로 입고 들어온 옷을 갈아입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외출 후 집에 들어오자마자 손만 씻고 안심하지만, 우리가 입고 다닌 옷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미세먼지까지 들러붙어 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엘리베이터,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날이라면, 옷은 이미 공공의 병원균을 잔뜩 묻혀온 셈입니다.
그렇다면 왜 옷부터 갈아입는 것이 손 씻기보다 먼저일까요? 그리고 실내 오염을 막기 위해 어떤 식습관까지 신경 써야 할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외출복, 왜 위험한가요?
우리의 외출복은 하루 종일 외부 환경과 접촉하며 다양한 유해 물질을 흡수하게 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외투가 무겁고 두껍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표면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손잡이와 좌석에 닿은 부분
공공 화장실, 엘리베이터 버튼 근처에서 마찰된 면
지하철, 버스 환기구에서 날아드는 미세먼지
이처럼 외출복은 우리 몸과 가장 가까이 있지만, 위생 관리에서 가장 소홀해지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함께 사는 집이라면, 외출복을 실내에서 계속 입고 있는 것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외출 후 순서, 이렇게 하세요
현관 앞에서 외투 벗기 외출복은 거실까지 들고 가지 않고 현관 근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한 전용 옷걸이나 환기 잘 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위생적입니다.
실내복으로 즉시 갈아입기 외투뿐 아니라 바지, 셔츠 등도 가능하면 실내 전용 복장으로 바꿔주세요.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특히 중요합니다.
그다음 손 씻기 외출복을 벗고 난 뒤 손을 깨끗이 씻어야, 옷에 묻은 먼지나 세균을 만졌던 손까지 안전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세 단계만 잘 지켜도 외부에서 가져온 유해물질을 집 안으로 들이는 확률을 눈에 띄게 낮출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위해 꼭 챙겨야 할 음식은?
외부에서 묻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비책이 됩니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 중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식단은 무엇일까요?
1. 마늘
마늘은 천연 항균제라 불릴 만큼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매끼 한 쪽씩 생마늘로 섭취하거나, 국이나 나물에 활용해 보세요.
2. 무
소화 효소와 비타민 C가 풍부해 위장 기능을 도우면서 감염 방어에도 도움을 줍니다. 생채, 나물, 조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3. 김치
발효식품인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해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단, 너무 짜지 않게 담가야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4. 미역국
요오드와 칼슘이 풍부한 미역은 갑상선 건강과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국물은 몸의 체온 유지에도 좋아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위생 습관은 생활 속 작은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바깥 활동이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더욱, 외출복 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히 손만 씻는 것으로 끝내지 마시고,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옷’의 청결도 함께 관리해보세요.
그리고 면역력을 지켜주는 음식 습관까지 함께 병행한다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두렵지 않은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집에 돌아오셨다면, 손 씻기 전에 외투부터 벗어보세요. 작지만 중요한 변화가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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