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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스타일리스트랑 싸워가지고 “항상 패션 테러 옷만 입어 온” 손예진 과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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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손꼽히지만, 데뷔 이래 ‘코디가 안티’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화려한 외모와는 대비되는 독특한 스타일링이 종종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패션 아이콘이자 자신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온 배우 손예진만의 분명한 존재감이 있다.


2000년대 초, 손예진은 대중적이고 당당한 이미지로 주목받았지만, 감각적이지 못한 스타일링이 늘 논란의 대상이었다. 청바지와 퍼 재킷 같은 진청 데님패션, 다소 촌스러운 버튼과 양털 소매가 더해진 재킷, 오버롤과 레이어드 티셔츠, 앵클 부츠 등 비율을 망치는 조합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미니스커트와 볼드한 프린트 자켓, 투머치한 플레어 미니스커트, 프릴 블라우스와 굵은 스트라이프, 과한 퍼 장식 아우터 등은 어울리지 않은 옷차림으로 ‘과유불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시절 손예진은 스스로 스타일링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솔직한 성격 탓에, 코디네이터가 준비한 옷을 별다른 고민 없이 소화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절친 공효진과 함께한 방송에서 “예진씨는 코디가 주는 옷 아무거나 입을 거 같다”는 농담을 받기도 했다. 제작발표회 패션 역시 립 모양 스커트, 숄+패턴원피스, 핑크 힐 등 언밸런스한 스타일이 자주 언급됐다.


한때는 “옷이 너무 복잡하고, 미모에 비해 항상 2% 부족하다”는 혹평을 들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점차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했다. 특별히 데뷔 20주년을 지나면서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무채색 계열의 아이템을 활용해 본연의 청순함과 우아함을 살린 코디를 선보였다. 색상을 최대한 배제하고, 패턴은 최소화했으며, 악세서리나 슈즈 등으로만 포인트를 주는 식의 전략적 스타일링이 두드러졌다.

스타일리스트가 바뀐 뒤부터는 본인의 체형과 분위기에 맞는 옷을 적극적으로 고르고, 과거와 달리 드레스 스타일 역시 단아하고 품격 있게 연출, 레드카펫에서도 독보적인 여신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공항 패션 역시 불필요한 디테일을 줄인 심플한 의상이 주를 이뤘다.


스타일링 논란에도 불구하고 손예진의 미모와 연기력은 어떤 옷도 ‘얼굴이 다 살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상은 패션계나 업계에서도 손예진처럼 자신만의 분위기를 확고히 유지하는 배우가 드물다며, 잘못된 스타일링조차 매력적으로 승화시키는 힘을 가졌다는 분석이 많다. 최근엔 ‘사랑의 불시착’ 등 히트작에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코디로 재평가를 얻었고, 브랜드 포토콜 행사나 레드카펫에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뽐내고 있다.


2020년대 들어 손예진은 ‘여름향기’,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의상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한층 내추럴한 긴 생머리, 깨끗한 메이크업, 심플한 원피스와 가디건 등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스타일로 여성들의 워너비가 됐다. 최근에는 톤온톤 코디, 디테일 최소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스타일링이 주류를 이룬다.


프로필 요약

  • 1982년생, 2000년 드라마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 수많은 영화·드라마·광고 출연
  • 대표작: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사랑의 불시착’, ‘연애소설’, ‘여름향기’, ‘스포트라이트’ 등
  • 배우 현빈과 결혼, 슬하 1남
  • 각종 시상식 레드카펫에서도 오랜 ‘패션테러 논란’을 딛고 베스트드레서 등극

FAQ

Q1. 손예진이 ‘코디가 안티’라는 수식을 얻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데뷔 초,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복잡하고 촌스러운 스타일을 거리낌없이 소화했지만, 매번 언밸런스한 아이템과 디테일로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 논쟁과 동시에 패션테러리스트 오명을 얻었다.

Q2. 스타일리스트 교체 후 손예진의 패션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A. 스타일리스트가 바뀐 뒤로 디테일 최소화, 톤온톤 배색, 심플하고 본연의 미모를 강조하는 스타일로 변신했다. 클래식하고 자연스러운 코디가 늘면서 베스트드레서로도 종종 평가받는다.

Q3. ‘패완얼’ 논란에도 손예진 패션의 강점은?
A. 어떤 옷을 입어도 미모와 연기력이 모든 스타일을 소화한다는 평가가 주류다. 특히 최근에는 작품 속 패션이 새로운 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Q4. 손예진은 앞으로 어떤 패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나요?
A. 최근 미니멀 무드와 내추럴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만큼, 군더더기 없는 우아함과 세련미, 그리고 여전히 독보적인 미모를 강조하는 패션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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