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치료 중에도 아픈 고양이 꼭 안아주던 수의사 / tiktok_@emilembrks
공감이란 단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말하지 못하는 동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또 달래주는 어느 한 수의사의 진심이 담긴 행동에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라질의 한 동물병원에서 감동적인 장면이 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픈 고양이에게 전해진 수의사의 따뜻한 품 / tiktok_@emilembrks
CCTV 카메라에 찍힌 감동의 주인공은 브라질 마나우스에 사는 수의사 에밀리 아라우주(Emilly Araujo)라고 합니다.
어느날 그녀는 동물병원 CCTV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다가 화들짝 깜짝 놀라고 말았다고 합니다. 화면 속에는 자신이 등장해 있었던 것인데요.
CCTV 카메라에 찍힌 화면 속에는 그녀는 병원 입원실 바닥에 누운 채로 회복 중인 고양이 한마리를 아기처럼 품에 안고 조심스럽게 안아주고 있었죠.
아기처럼 아픈 고양이를 품에 안은 수의사 / tiktok_@emilembrks
치료를 받고 있던 고양이는 포근한 담요에 싸여 있었고 수의사의 품속에서 아주 편안해 보였습니다.
때마침 이를 본 동료들이 고양이 안아서 달래주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러워 SNS에 공유했는데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죠.
작은 생명을 소중히 안아준 진짜 힐링 장면 / tiktok_@emilembrks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정말 감동이예요”, “나도 저런 수의사가 있는 병원에 다니고 싶어요”, “이게 진짜 수의사 참모습”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
수의사 에밀리 아라우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항상 아픈 아이들이 불안해할 때 품에 안거나 병원 안을 잠깐 산책하게 해줘요. 그날도 그냥 약 주는 걸 도와주러 들어갔다가 이 고양이가 안아주면 진정하는 걸 보고 그대로 안고 있었어요”
평소에도 아픈 동물들을 가족처럼 대해온 그녀의 진심은 다른 사진 속에도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약 주러 들어갔다가 품에 안고 진정시켜주는 감동 실화 / tiktok_@emilembrks
진심을 다해 아픈 동물을 돌보는 수의사의 모습. CCTV 카메라가 찍은 이 장면은 사실 수많은 병원 안에서 보이지 않게 일어나고 있는 따뜻한 일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의 품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그리고 아픈 동물들도 우리와 똑같이 마음을 느끼는 존재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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