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은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전력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무심코 넣어둔 ‘이 물건’이 냉동 효율을 떨어뜨리고, 전기료를 꾸준히 올리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겉보기엔 문제없어 보여도, 내부 구조상 냉기를 빼앗아 에너지 낭비를 유발합니다.
뜨거운 음식이나 미지근한 상태의 음식을 넣는 습관입니다
갓 조리한 음식을 식히지 않고 바로 냉동실에 넣으면, 내부 온도가 순간적으로 올라가면서 냉동기 모터가 더 오래 가동됩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전력 소모가 발생하고, 다른 식품의 해동과 재냉동이 반복돼 품질과 안전성도 떨어집니다. 반드시 상온에서 충분히 식힌 후 보관해야 합니다.
내용물이 많은 대용량 용기 보관도 문제입니다
큰 용기는 내부까지 냉기가 도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냉동 효율이 떨어집니다. 또한 냉동실 공간을 과도하게 차지해 공기 순환을 방해하고, 결과적으로 냉동기 가동 시간이 늘어나 전기료가 상승합니다.
가능하면 소분 포장해 보관하는 것이 전력 절감과 신선도 유지에 모두 유리합니다.
냉동실 청소와 성에 제거도 필수입니다
성에나 얼음이 두껍게 끼면 냉기 전달이 막혀 냉각 효율이 최대 30%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성에를 제거하고, 밀폐가 잘 되지 않는 고무 패킹도 점검해야 불필요한 전력 누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냉동실 관리 습관 하나만 바꿔도 전기료가 달라집니다. 뜨거운 음식과 대용량 용기 보관을 피하고, 성에를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절약의 시작입니다. 오늘 바로 냉동실 안을 열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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