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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싸서 놀랐다”…전장 5125mm ‘대륙의 롤스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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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L PHEV. [사진=보야]
패션 L PHEV. [사진=보야]

보야가 차체 길이 5.1m를 넘는 대형 세단 패션 L을 공개했다. 새 모델은 기존 패션보다 차체가 크고 존재감이 강하다. 듀얼 모터를 더한 고출력 PHEV 시스템과 루프 라이다를 앞세운다.

9일 해외 자동차 매체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공개한 자료에서 보야 패션 L의 제원과 주요 특징이 드러났다.

패션 L PHEV. [사진=보야]
패션 L PHEV. [사진=보야]

차체와 비례

패션 L의 차체 크기는 전장 5125mm 전폭 1985mm 전고 1522mm 또는 1505mm다. 휠베이스는 3010mm로 기존 패션 대비 전장 37mm 전폭 15mm가 늘었고 휠베이스도 길어졌다. 공차중량은 2370kg이다.

측면은 패스트백에 가까운 루프 라인이 핵심이다. 유리 비중이 낮고 차체 하부가 두텁다. 사진에서 보이는 실루엣은 긴 보닛과 짧은 후면 덱으로 이어진다.

히든 도어 핸들이 적용됐다. 멀티 스포크 휠은 세 가지 스타일이 예고됐다. 사막 주행 사진에서는 터빈 형태의 에어로 휠이 눈에 띈다.

패션 L PHEV. [사진=보야]
패션 L PHEV. [사진=보야]

새 전면 디자인

전면은 대형 폭포형 그릴이 중심이다. 세로 크롬 바가 촘촘히 배치돼 고급스러운 인상을 만든다. 중앙에는 보야 엠블럼이 자리한다.

램프는 상단 주간주행등과 분리된 헤드램프 구조다. 라이트는 이전보다 더 얇고 길다. 범퍼 하단에는 가로 크롬 라인이 이중으로 배치됐다.

보닛 캐릭터 라인은 중앙을 강하게 파고든다. 앞턱은 넓은 에어 인테이크 형상으로 마무리된다. 전체적으로 수직적 요소와 수평 라인이 조화를 이룬다.

후면은 수평 라이트 바와 VOYAH 레터링이 특징이다. 테일램프는 좌우로 길게 뻗는다. 트렁크 라인은 완만하게 떨어져 패스트백 형태를 이룬다.

패션 L PHEV. [사진=보야]
패션 L PHEV. [사진=보야]

파워트레인 핵심

파워트레인은 1.5T 가솔린 엔진과 전후 듀얼 전기모터 구성이다. 엔진 최고출력은 110kW다. 앞모터는 150kW 뒤모터는 230kW다. 시스템 총출력은 490kW 657마력이다.

배터리는 스볼트의 삼원리튬을 사용한다. 최고속도는 200km/h다.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300km 이상으로 제시됐다. 기존 패션보다 큰 배터리 적용을 전제로 한 수치다.

현행 패션의 라인업은 참고 지표가 된다. PHEV는 43kWh 배터리를 쓰며 CLTC 기준 순수 전기 262km 종합 1260km다. BEV는 82kWh 반고체와 109kWh 배터리로 CLTC 580km와 730km를 낸다. 가격대는 25만2800~38만5900위안, 한화로 약 4893만원~7469만원이다.

패션 L PHEV. [사진=보야]
패션 L PHEV. [사진=보야]

최첨단 기능 및 출시 시기

루프 라이다가 전 트림 기본으로 예고됐다. 화웨이 ADS 4.0을 지원한다. 후면 우측 하단에는 주황색 ADS 로고가 보인다.

옵션 구성도 넓다. 투톤 바디가 가능하며 전면 그릴을 골드 또는 실버로 선택할 수 있다. C필러에는 커스텀 브랜드 로고 장식도 준비된다.

체급은 기존 패션보다 한 단계 올라선 느낌이다. 전장과 전폭 그리고 휠베이스의 증가는 실내 공간과 주행 안정감에 유리한 기반이 된다. 외관 완성도 역시 고급 세단 지향으로 읽힌다.

출시 시기와 국내 도입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보야 패션 L이 중국에서 고급 PHEV 세단 시장을 겨냥한 만큼, 향후 브랜드가 한국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경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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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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