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체코와 26조 원 ‘빅딜’…16년 기다린 끝에 거머쥔 승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주도하는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서 사실상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한수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리면서, 그동안 계약을 가로막던 마지막 장애물이 완전히 사라졌다.
📌 체코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초읽기

🇫🇷 프랑스 제치고 최종 관문 통과
한수원과 맞붙었던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선정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며 항소까지 이어갔다. 이로 인해 계약이 지연됐지만, 체코 당국이 EDF의 주장을 기각하며 논란이 종결됐다.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체코 발주처 EDU II는 오는 5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문서 작업은 완료됐고, 현지 이사회 절차만 남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 프랑스 견제 끝, 체코와의 ‘빅딜’ 가시화

🌍 16년 만의 해외 원전 수출 쾌거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한수원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해외 원전 수출에 성공하게 된다. 특히 전통적인 원전 강국이 버티는 유럽 시장에 한국이 본격 진출하는 첫 사례다. 사업 규모는 약 26조 원에 달하며, 단일 프로젝트로도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 유럽 원전 시장 진입, 한국 원전 역사 새로 쓴다

🔮 추가 수주 가능성 ‘청신호’
이번 프로젝트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건설이 핵심이지만, 테멜린 지역에 2기의 원전을 추가 건설하는 계획이 확정되면 후속 수주 가능성도 크다. 한수원은 애초 입찰 제안서에서 총 4기 규모의 계획을 제시한 만큼, 장기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두코바니에서 테멜린까지…확장 시나리오 현실화 가능

🤝 한미 원전 연합, 유럽 시장 정조준
이번 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협력 체제로 진행된다.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지식재산권 갈등을 해소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두코바니 원전 건설에도 웨스팅하우스의 핵심 설비가 일부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 UAE 바라카 원전에서도 웨스팅하우스 기자재가 사용된 만큼, 안정성과 신뢰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 기술 협력으로 경쟁력·신뢰 모두 확보

📌 이번 계약의 의미
- 체코 신규 원전 사업 26조 원 규모, 사실상 수주 확정
- 프랑스 EDF의 이의 제기 기각, 계약 지연 요인 해소
- 16년 만의 해외 원전 수출, 유럽 시장 첫 진출
- 테멜린 추가 건설 시 4기 규모 확장 가능성
- 한미 원전 연합으로 안정성·신뢰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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