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EPIKASE']](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4-0091/image-f7ef8db2-1f36-4d4c-94c5-e2eb052b0890.jpeg)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오랜 세월 마음속에 남았던 ‘학력 위조’ 논란의 상처를 털어냈다.
지난 7일 에픽하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 일 안하냐? 골드버튼 왜 안 보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에픽하이는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유튜브 본사로부터 골드 버튼을 받았고, 숙소로 향하기 전 타블로의 모교 스탠퍼드로 향했다.
당초 타블로는 모교 방문을 원하지 않았으나, 멤버들이 “거기를 안 가면 아쉽지 않냐”고 설득하자 동행했다.
타블로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진짜 거기 다녔다”, “몇 번을 증명해야 하는 거냐”며 과거 논란을 떠올렸다.
투컷과 미쓰라진이 스탠퍼드를 찾은 진짜 이유는 타블로의 학력 위조 논란을 유쾌하게 치유해 주기 위함이었다.
이들은 15년 전 다큐멘터리에 담긴 장면을 2025년 버전으로 재현해 완전히 상처를 털어내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마음을 누그러뜨렸고, 캠퍼스에 도착하자 익숙하게 멤버들을 안내했습니다.
멤버들은 타블로의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거잖아요’ 스폿에서 당시 구도를 재현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
투컷은 당시 타블로가 입었던 의상까지 준비했고, ‘크라잉 트리’를 배경으로 활짝 웃는 타블로의 모습을 찍었다.
그렇게 2025년 버전의 사진이 완성되자 멤버들은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했고 타블로도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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