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살짝 기울던 오후, 그녀는 분홍빛 향기를 가득 머금은 듯 서 있었다.

부드러운 니트 민소매와 살랑이는 롱스커트가 어우러져, 바람마저 그녀의 러블리한 기운에 물드는 듯했다.

인형 같은 눈망울과 은은한 미소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포근하게 감쌌다.

이다해는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랑수업 촬영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 손에는 라탄백을 든 채 정원 한켠에서 햇살을 받으며 웃는 모습,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얼굴 클로즈업으로 빛나는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뽐냈다.

사진을 본 장영란은 “세상에 두 번째 사진 진짜 너무 예뻐”라며 감탄을 남겼다.

팬들 역시 “러블리의 정석”, “♥세븐이 반할 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미모와 분위기에 찬사를 보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