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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에 180cm 타도 널널”…쏘렌토보다 휠베이스 13cm 길어진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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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Q5 L. [사진=Autohome]
신형 Q5 L. [사진=Autohome]

아우디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형 Q5 L을 선보인다. 글로벌 사양보다 차체 크기를 대폭 확장한 롱보디 버전으로 특히 휠베이스를 길게 늘려 공간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최근 공개된 중국 공업정보화부 신규 차량 목록에서 아우디의 신형 Q5L 레이저 라이다 버전이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지난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아우디의 신규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돼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Q5 L.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
신형 Q5 L.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

쏘렌토 넘어서는 차체 크기

신형 Q5 L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42mm, 전폭 1900mm, 전고 1660mm(또는 1640mm), 휠베이스 2945mm다. 글로벌 사양 Q5 대비 전장은 160mm, 휠베이스는 126mm 늘어났다. 이 수치는 동급 경쟁 SUV는 물론 국산 SUV 일부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특히 기아 쏘렌토와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다. 쏘렌토는 전장 4810~4815mm, 휠베이스 2815mm로 Q5 L과 전장은 거의 비슷하지만, 휠베이스에서는 Q5 L이 약 130mm 더 길다. 이는 실내 거주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수치다.

현대차 싼타페 역시 전장 4830mm로 Q5 L과 비슷하지만 휠베이스는 더 짧다. 결과적으로 Q5 L은 국산 중형 SUV보다 실내 공간, 특히 2열 레그룸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신형 Q5 L. [사진=Autohome]
신형 Q5 L. [사진=Autohome]

세련된 외관과 첨단 장비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전면부에는 벌집 패턴의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대형 흡기구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범퍼 양측 라이다 센서가 통합돼 첨단 이미지를 더했다.

측면부는 새로운 도어 핸들과 두 줄 캐릭터 라인이 입체감을 강조하며, 루프랙과 아웃사이드 미러는 블랙 마감 처리돼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다. 후면부는 일자형 테일램프를 적용해 현대적인 감각과 통일성을 살렸다.

실내는 늘어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뒷좌석 공간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고급 소재와 대형 디지털 계기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프리미엄 SUV의 품격을 유지한다.

신형 Q5 L. [사진=Autohome]
신형 Q5 L. [사진=Autohome]

성능과 효율을 겸비한 파워트레인

신형 Q5 L에는 5세대 EA888 2.0리터 TFSI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은 150kW(약 204마력)이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파워트레인은 효율과 성능을 모두 고려한 최신 세팅으로, 도심과 고속도로를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강화됐다. 라이다 센서는 화웨이 최신 ADAS와 결합돼 도심·고속도로 주행에서 한층 높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한다. 이는 중국형 Q5 L만의 차별화 요소다.

국산 중형 SUV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아우디 특유의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된다. 중국 시장에서의 반응과 판매 성과는 향후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와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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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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