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트러짐 없는 동작을 위해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곳, 발레 스튜디오의 대형 거울 앞.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정직한 노력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그곳에, 한 여배우가 오롯이 자신과 마주하고 있었다.
숨을 고르는 찰나의 순간마저 한 폭의 그림으로 만드는 그녀, 배우 박지현의 이야기다.
배우 박지현이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몇 장의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 속 박지현은 몸에 밀착되는 네이비 색상의 레오타드에 화이트 조거 팬츠를 매치,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발레코어룩’을 선보였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그녀의 과감한 포즈와 완벽한 보디라인이다.
조거 팬츠를 골반까지 살짝 내려 입어 잘록한 허리와 매끈한 골반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가 하면, 가녀리면서도 탄탄한 팔과 어깨선은 그녀가 얼마나 발레에 진심인지 느끼게 한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모현민’으로 각인된 도도하고 지적인 이미지와는 또 다른, 건강하고 내추럴한 매력이 폭발하는 순간이다.
오랜 기간 발레로 다져진 군더더기 없는 몸매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꾸밈없는 모습 속에서도 숨길 수 없는 우아한 아우라는 그녀가 왜 차세대 ‘워너비 스타’로 손꼽히는지를 증명한다.
한편, 박지현은 tvN 새 드라마 ‘내일도 출근’에서 배우 서인국과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대한민국 평범한 7년 차 직장인 ‘차지윤’ 역을 맡아, 이전과는 180도 다른 현실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
화려한 재벌가 며느리에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K-직장인으로 돌아올 그녀가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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