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저녁 밥을 먹으라고 몇 번이나 불렀는데도,
대답도 없고 인기척도 없는 우리 댕댕이.
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하며 거실로 가봤더니…
그곳엔 놀라운 장면이 펼쳐져 있었는데요 ㅋㅋ
남편 발을 앞발로 꼭 끌어안고,
양말 사이로 풍기는 ‘꼬린내 향기’를 만끽하며
활짝 웃고 있는 댕댕이였죠
그 표정이란… 마치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을 품은 듯한 행복 그 자체였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밥보다, 간식보다, 심지어 개껌보다도
좋은 건 바로 남편의 발냄새.
이 순간만큼은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충성스러운 발냄새 팬클럽 1호’였어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