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 e-트론. [사진=아우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142de52a-890f-4226-84a8-531d6c1eccf8.jpeg)
아우디코리아가 전동화 전략을 한층 가속하며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12일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을 국내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800V 전동화 아키텍처와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최대 270kW의 충전출력을 구현해 10~80% 충전까지 약 21분이면 완료할 수 있다. 11kW 완속 충전도 지원해 다양한 충전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응한다.
![A6 e-트론. [사진=아우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40d0957f-a6ad-4afd-9d90-a4d239778db1.jpeg)
기본형 후륜구동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는 100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출력은 270kW이며, 안전제한속도 기준 최고 210km/h까지 도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 만에 가속해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기준 469km다. 공인 복합 전비는 4.5km/kWh로, 효율성과 주행거리를 모두 잡았다.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 더 뉴 아우디 S6 e-트론은 콰트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합산출력은 370kW에 달하며 제로백은 4.1초로 스포츠카급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복합 주행거리는 440km, 복합 전비는 4.2km/kWh다.
![A6 e-트론. [사진=아우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91592266-2ed9-4f3c-b8b4-97bbcd32866c.jpeg)
서스펜션 구성도 차별화됐다. 더 뉴 A6 e-트론 퍼포먼스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S6 e-트론에는 보다 민첩한 주행 감각을 살리는 어댑티브 S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외관 디자인은 스포트백 형태를 채택했다. 공기역학적 효율을 높이면서도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S-라인 트림 이상부터는 아우디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아우디 링이 적용돼 야간 주행 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조한다.
실내에는 11.9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된다. S-라인 트림부터는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제공돼 동승자도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A6 e-트론. [사진=아우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cb3a5595-401c-452c-97e1-1bd8a3404258.jpeg)
또한 S-라인 트림 이상에는 증강현실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속도, 교통 표지판, 내비게이션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하며,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몰입감 있는 음향을 제공한다.
S-라인 블랙 에디션 이상에는 20채널 830와트 사양의 업그레이드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기에 헤드레스트 스피커가 추가돼 음악 감상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다.
국내 판매 가격은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9459만원, 퍼포먼스 S-라인 1억210만원, 퍼포먼스 S-라인 블랙 에디션 1억586만원, S6 e-트론 1억1624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신형 A6 e-트론이 국내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의 경쟁 구도를 한층 뜨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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