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돌아온 남편, 이번엔 강아지를 안고 취침 중 / DogTime
혹시 술을 마시면 생기는 특별한 버릇이 있으신가요? 누군가는 꼭 노래를 부르고 어떤 사람은 잠을 못 자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 조금 특별한(?) 술버릇을 가진 남편이 있다고 합니다. 남편의 술버릇 덕분에 집에는 처음 보는 동물들이 같이 살고 있다는 것.
술 마시고 돌아온 남편, 이번엔 강아지를 안고 취침 중 / DogTime
과연 남편의 술버릇은 무엇이길래 처음 보는 동물들이 자꾸 늘어나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화로운 어느날 아내는 평소와 다를 바 없이 기상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함을 감지합니다.
술 마시고 돌아온 남편, 이번엔 강아지를 안고 취침 중 / DogTime
그건 바로 남편이 거실도, 침실도 아닌 복도에 이불을 깔고 자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무엇보다도 더 놀라운 건, 그 남편의 품에 처음 보는 강아지 한 마리가 함께 자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순간 아내는 자신의 두 눈을 비비며 다시 봤습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본 적 없는 강아지였다고 하는데요.
술 마시고 돌아온 남편, 이번엔 강아지를 안고 취침 중 / DogTime
아내는 ‘또 시작이구나’ 싶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남편은 술만 마시면 밖에서 동물들을 집에 데려오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었죠.
예전에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도 그렇게 만난 친구였고 토끼도 어느날 술 마신 후 집에 데려온 아이였던 것이었습니다.
술 마시고 돌아온 남편, 이번엔 강아지를 안고 취침 중 / DogTime
이번에도 남편은 “강아지가 나 따라오길래… 버리긴 좀 그래서 같이 왔어…”라고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쩌면 남편은 길에서 외롭고 힘들게 있는 동물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술 마시고 돌아온 남편, 이번엔 강아지를 안고 취침 중 / DogTime
아내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밖으로 다시 내보낼 수 없기에 강아지의 이름도 지어주고 함께 키우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처음엔 강아지를 경계했지만 조금씩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상황. 지금 이 집에는 고양이, 강아지, 토끼가 함께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술 마시고 돌아온 남편, 이번엔 강아지를 안고 취침 중 / DogTime
매번 남편의 독특한 술버릇 때문에 뜻하지 않게 새로운 가족이 생기지만 그만큼 집에는 웃음도 많아졌다는 후문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떨 것 같습니까? 술을 마시고 동물을 데려오는 남편. 조금은 엉뚱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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