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나래식']](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4-0091/image-7de4438c-deea-4ac7-936f-ac9150ae8db1.jpeg)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사에서 기안84는 “요즘 나보다 전현무 형에게 고민 상담 많이 하지 않느냐. (기분이) 조금 그렇다. 나보다 형한테 더 많이 고민 상담을 하니까”라고 털어놓으며 질투 섞인 농담을 건넸다.
이에 박나래가 “질투하냐”고 하자 기안84는 “은근히 나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기안84는 “형이 나보다 조금 더 현명하다”면서도 “예전에는 형을 싫어했다. 술만 마시면 ‘전현무 싫어. 안 맞아’라고 말했는데 요즘에는 좋아하더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기안 오빠, 시언 오빠도 나를 많이 걱정해 준다. 뭐가 그렇게 걱정이냐”고 물었고, 기안84는 “네가 사람들을 많이 소개해 주는데, 좋은 분들일 수 있지만 나는 사짜 느낌을 잘 받는다. 그런 분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 걱정”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네가 전에 만난 친구를 꽤 오래 봤다”며 조심스럽게 박나래의 전 연인을 언급했다.
기안84는 “키도 190cm로 크고 모델 같았다. 인물이 괜찮아서 의심을 많이 했다”며 “‘저 아이는 박나래의 재산을 노리고 온 아이다. 쟤가 왜 박나래를?’이라고 (이)시언 형이랑 계속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기안84는 그 생각이 오해였음을 인정하며 “오랫동안 그 친구를 보면서 ‘내가 너무 넘겨짚어서 생각했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내 생각에는 걔를 안 만나면 네가 결혼 안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네가 그 친구를 만나서 눈이 너무 높아져 버렸다”고 솔직하게 말해 박나래를 당황하게 했다.
박나래 역시 동의하며 “무서운 게 내가 오늘 오빠 이야기를 하니까 핸드폰이 듣고, 알고리즘으로 뜨더라. 짤로 ‘기안84가 박나래 아직도 좋아하는 듯’이 나오더라”고 말했고, 기안84는 “그건 아니다”고 선을 그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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