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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곧 생기는 ”이것” 앞으로 차 막힐 일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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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전용차로, 고속도로 주행 흐름이 바뀐다

오는 10월부터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 장거리 전용차로가 시범 운영됩니다. 그동안 고속도로는 진출입 빈도가 높은 단거리 차량과 장거리 차량이 뒤섞여 주행하며, 잦은 차선 변경과 합류로 인해 상습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IC(나들목) 간격이 짧은 구간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했죠.

새 제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장거리 전용차로와 단거리 일반차로를 분리해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3차로 이상 구간에서는 1·2차로를 장거리 전용차로로 지정해 진출입 없이 장시간 주행하는 차량만 이용하도록 하고, 3·4차로는 단거리 및 화물차 전용으로 활용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장거리 차량은 불필요한 차선 변경 없이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고, 단거리 차량은 합류와 진출이 용이한 차로를 이용해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범 운영과 효과 검증

국토교통부는 먼저 일부 혼잡 구간에서 2년간 시범 운영을 실시합니다. 이 기간 동안 평균 통행 속도 변화, 사고 건수, 정체 완화 효과 등을 분석해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합니다.

시범 운영 구간에는 차로 안내 표지판, 노면 도색, 전광판 안내, 내비게이션 알림 기능 등이 함께 적용됩니다.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또는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운전자들은 반드시 사전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대되는 변화

  • 정체 완화: 장거리 차량의 주행 흐름 유지
  • 안전성 향상: 불필요한 차선 변경 감소로 사고 위험 감소
  • 운전자 피로 경감: 안정적인 주행 환경 제공

하지만 장거리 기준 구간 설정과 차로 선택 방법에 대한 세부 안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응급차 안전 강화 – 고출력 사이렌과 ‘로고젝터’ 도입

두 번째 변화는 도로 안전과 직결되는 응급차량 경고 시스템입니다.
현재 국내 구급차 사고의 약 35%가 교차로 진입 순간에 발생합니다. 사이렌 소리가 주변 소음이나 차량 밀집으로 잘 들리지 않아, 운전자가 구급차를 제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간 –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

새로운 규제 특례에 따라 응급차량은 주간에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을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보다 더 강하고 방향성이 뚜렷한 소리를 내어, 먼 거리에서도 운전자들이 응급차 접근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예시를 돋기 위한 이미지

야간 – 로고젝터 경고 시스템

야간에는 ‘로고젝터(Logojector)’라는 시각 장치가 도입됩니다.
구급차 전면부 상단에 장착된 로고젝터는 도로 바닥에 ‘119’나 경고 문구를 투사합니다. 이를 통해 시야에 구급차가 직접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바닥에 비친 빔을 보고 미리 양보나 정지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응급차량에 적용하는 기술로, 특히 야간·우천·곡선 구간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 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됩니다.


시행 효과와 기대

  • 응급차 인지 거리 확대: 운전자의 반응 시간을 확보해 교차로 사고를 줄임
  • 야간 안전성 강화: 시각·청각 경고를 동시에 제공
  • 세계 최초 도입: 기술·정책 혁신 사례로 국제적 주목 가능성

응급차량의 접근을 더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되면, 긴급 환자 이송 속도가 빨라지고 2차 사고 위험도 줄어듭니다.


운전자들이 알아야 할 점

  1. 고속도로 장거리 전용차로 운영 구간에서는 사전에 목적지까지의 주행 거리를 확인해 해당 차로 이용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2. 응급차량 경고 시스템은 운전자가 제때 반응해야 효과를 발휘하므로, 전방·주변 상황에 대한 주의 집중이 필요합니다.
  3. 새로운 제도와 장치가 도입되면, 내비게이션과 도로 표지판 안내가 변경될 수 있으니 업데이트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속도로 장거리 전용차로

고속도로 장거리 전용차로와 응급차 시각·청각 경고 시스템은 모두 도로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변화입니다. 하나는 교통 흐름을 매끄럽게 만들고, 다른 하나는 응급 상황에서의 사고를 예방합니다.

두 제도 모두 운전자의 인식과 협조 없이는 효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도로 환경에 맞춰 습관을 바꾸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안전과 시간을 지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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