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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이럴까” 최근 논란 일으킨 인도네시아의 ‘이것’ 한국 분노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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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팔 도입 본격화, 인도네시아 공군의 선택

인도네시아가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F-21의 공동 개발국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 프랑스와 라팔 조달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부터 논란은 이미 시작됐다. 당시 인도네시아의 행보는 방산업계와 국내 여론에서 ‘배신에 가까운 결정’으로 평가되었고, 이후 수년간 인도네시아가 전투기를 실제로 인도받지 못하면서 ‘무리한 계약’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인도네시아 공군이 정식 도색을 입힌 라팔 사진을 공개하면서, 라팔 도입이 단순한 계약이 아닌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KF-21 참여와 별개로 독자적인 공군 현대화를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조종사·기술자 파견, 프랑스서 본격 훈련 돌입

라팔 도입을 단순히 기체 인도에 그치지 않고 전력화까지 이어가기 위한 움직임도 가시화됐다. ARMY RECOGNITION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4명의 조종사와 12명의 기술자를 프랑스로 파견하여 라팔 운용 교육을 받게 했다. 인도네시아 조종사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간 프랑스 공군 기지에서 집중 훈련을 받으며, 비행 조작뿐 아니라 모의 임무 수행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조종 훈련을 넘어 실제 작전 운용 개념에 맞춘 심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공군이 라팔을 중장기적으로 핵심 전력으로 편성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또한 기술자 파견은 단순 정비 교육이 아닌, 라팔을 자국 공군에 안정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어지는 저자세 외교, 국민 불만 고조

문제는 인도네시아의 이러한 선택이 한국 내에서 또다시 강한 불만을 자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KF-21 공동개발국임에도 분담금 납부를 지연하거나 불이행하면서 동시에 다른 전투기 계약을 추진하는 모습은 일종의 ‘이중 태도’로 비친다. 실제로 한국 내에서는 “굳이 인도네시아에 끌려다닐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와 관계 당국이 지나치게 저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라팔이나 F-15, 심지어 F-35까지 관심을 보이는 행보는 결국 KF-21의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외국에서 바라볼 때, 공동개발국이 다른 기종을 찾는 모습은 ‘KF-21의 성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외교적 문제를 넘어 한국 방산 수출의 미래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라팔의 한계, KF-21의 미래지향적 설계

라팔은 오랜 기간 검증된 기체라는 장점이 있지만, 구조적으로 5세대 전투기의 기준에 부합하기 어려운 한계도 안고 있다. 특히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줄이기 위한 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저피탐 성능에서 제한적이다. 반면 KF-21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최대한의 스텔스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형을 설계했고, 이는 현재 4.5세대 전투기 중에서도 가장 작은 레이더 탐지 면적을 보유하는 기체로 평가된다. 더 중요한 점은 KF-21이 이후 개량을 통해 레이더, 엔진, 무장 등 다양한 요소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발전형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라팔이 구조적으로 개량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반면, KF-21은 시간이 흐를수록 성능을 진화시킬 여지가 많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라팔보다 KF-21이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KF-21 신뢰 회복이 관건

이번 인도네시아 라팔 공개는 단순히 한 나라의 전투기 선택이 아니라 한국 방산의 국제적 위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도네시아의 행보가 자칫 KF-21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한국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단순히 항의나 협상에 그칠 것이 아니라, KF-21의 성능을 적극 홍보하고 잠재 고객국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KF-21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실전 배치 이후 성능이 검증된다면 수출 기회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불확실한 태도에 매달리기보다는, KF-21을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공 모델로 성장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사태는 오히려 KF-21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한국 방산의 자주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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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군대 이야기
CP-2025-0145@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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