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식빵은 대부분 한두 봉지씩 사서 며칠 동안 두고 먹습니다. 하지만 보관 방법을 잘못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하루 만에도 상할 수 있어 위장 질환을 부르는 원인이 됩니다. 식빵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반드시 올바른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상온 보관의 위험성

많은 분들이 식빵을 상온에 두고 먹는데, 이는 가장 위험한 보관 방식입니다. 빵은 수분과 당분이 많아 실온에서 세균이 쉽게 증식하고 곰팡이가 생깁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내부에는 이미 미생물이 퍼져 있을 수 있어 식중독 위험이 큽니다.
냉장 보관의 함정

식빵을 냉장고에 넣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오히려 신선도를 떨어뜨립니다. 냉장 보관 시 전분이 빠르게 노화되어 딱딱해지고 맛이 떨어집니다. 또한 수분이 증발해 금방 푸석해지므로 장기 보관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장 안전한 보관법: 냉동

식빵은 개별로 소분해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먹을 만큼만 비닐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하면 세균 증식이 차단되고 맛도 오래 유지됩니다. 꺼내 먹을 때는 상온에서 잠시 해동하거나, 토스터에 바로 구우면 갓 구운 듯한 식감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보관 시 유의할 점

냉동 전에는 손으로 직접 만지지 말고 깨끗한 집게를 사용해야 세균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밀폐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냉동고 안에서 다른 음식 냄새가 배므로 반드시 밀봉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식빵을 상온이나 냉장에 두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냉동 보관으로 신선도와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부터는 먹을 만큼 나눠 냉동하는 습관으로, 맛있고 안전한 식빵을 오래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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