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복도 끝, 오래된 사진 속 기억이 다시 피어나는 듯했다.

잔잔한 미소와 반짝이는 시선, 그리고 소녀 같은 두 갈래 머리.

장영란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온 듯, 청춘의 한 장면을 고요히 박제했다.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 멜빵을 매치한 룩은 단순하지만 경쾌했다.

한쪽 어깨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실루엣은 자유롭고 발랄한 무드를 자아냈다.

작은 헤어핀과 소박한 소품이 더해져 소녀 감성이 배가됐고, 맑은 메이크업이 그녀의 초동안 미모를 돋보이게 했다.

장영란은 “2년만 더 이런 옷 입을게요, 50되면 자중할게요. 오늘이 제일 젊고 예쁜 날, 젊음을 즐겨요”라며 웃음을 전했다.
팬들은 “오늘이 가장 예쁜 날이에요”, “늘 당당한 모습 응원합니다”라며 공감을 보냈다.
46세에도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기록하는 장영란.
나이와 유행을 초월해 긍정과 유머로 청춘을 이어가는 그녀의 행보에 응원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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