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유승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4-0091/image-522dba74-daca-4d02-a7be-3e3b6d2e051b.jpeg)
가수 유승준이 유튜브 활동을 재개하며 가족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유승준은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유승준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유튜브 너무 오랜만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앞으로 유투브를 통해 제 삶의 작은 부분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또 다시 소통하려고 합니다. 많은 사랑과 성원 부탁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고 덧붙이며 유튜브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승준은 미국에서의 일상을 보여줬다.
특히 아내와 두 아들, 그리고 쌍둥이 딸과 함께 보내는 담아 관심이 모였다.
또 유승준은 영상 초반에 “너가 뭔데 판단을 하냐. 어? 너희들은 한 약속 다 지키고 사냐?”며 과거 논란을 언급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유승준은 유튜브 활동 재개 이유에 대해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돌아보면 뭐 그렇게 손해 본 게 있을까 싶다.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 해도 기적이다. 그냥 이렇게 끝내기에는 아직 못다한 꿈과 열정이 식지 않아서 꿈꾸는 것이 포기가 안 된다.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 그래서 더 열심히”라고 밝혔다.
1997년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열정’, ‘나나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렸으며 이후 한국 입국이 금지됐다.
유승준은 2015년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했고, 이에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으나 LA 총영사관은 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그러자 유승준은 두 번째 취소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또다시 승소했지만, 여전히 비자 발급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법무부는 “입국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그는 LA 총영사관과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세 번째 행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