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표정의 악역은 온데간데없었다. 복도의 희미한 불빛 아래, 한 신인 배우가 동화 속 공주님 같은 모습으로 서서 수줍게 미소 짓는다.

‘피라미드 게임’의 소름 돋는 ‘백하린’에서, ‘금쪽같은 내 스타’의 사랑스러운 ‘임세라’로. 배우 장다아가 완벽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최근 장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새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페이즐리 패턴의 원피스에 하얀 블라우스를 받쳐 입고, 머리를 한쪽으로 땋아 내려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K팝 최정상 아이돌인 동생, 아이브의 장원영을 쏙 빼닮은 이목구비는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커다란 눈망울과 오뚝한 코, 날렵한 턱선까지, ‘우월한 유전자’를 지닌 자매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언뜻 보고 장원영인 줄 알았다”, “피라미드 게임의 그 무서운 언니 맞나요? 너무 사랑스럽다”, “언니도 동생처럼 아이돌 해도 됐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다아는 데뷔작인 티빙 ‘피라미드 게임’에서 압도적인 악역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ENA 새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1999년의 톱스타 ‘임세라’ 역을 맡아 배우 엄정화의 아역으로 출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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