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개소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4-0091/image-620b4922-77ef-4922-a9dc-5491640df237.jpeg)
배우 이순재(90)가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자 소속사 측이 직접 나섰다.
20일 이순재 소속사 관계자는 한경닷컴을 통해 “선생님이 노환으로 치료받으셨고, 누워서 회복기를 갖다 보니 다리에 힘이 빠진 상태”라며 “그 외에 전혀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계신다”고 이순재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박근형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간담회에서 이순재의 건강 상태를 언급한 바 있다.
박근형은 “좋은 상황은 아닌 거 같다”며 “저희가 여러 번 찾아뵈려고 했지만 꺼린다고 들어서 직접 뵙지는 못했다. 다른 지인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받고 있다”고 했다.
해당 발언 후 팬들 사이에서는 이순재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선생님이 배우다 보니 환자복을 입고 누워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하신다”며 “지인들의 면회를 다 거절하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재활을 마칠 때까지 가족 외 병문안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순재는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KBS2 ‘개소리’에서 주연을 맡았고,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초연에서는 대역배우 에스터 역으로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공연이 끝나기 전 건강 악화로 갑작스럽게 하차했으나, 이후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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