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동안 웅장했습니다.
괜히 그런 마음이 들지 않죠.
당연히 이유가 있으니 그런 마음이 듭니다.
주식과 관련되어 그런 마음이 들었다??
2.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보유한 게좌 수익이 좋을 때입니다.
수익이 좋으니 마음이 웅장해지죠.
계좌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고요.
3.
사실 25년을 놓고 볼 때 당연했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었다는거죠.
주가지수 자체가 몇 십프로 올랐으니까요.
이럴 때 비슷한 수익률이라면 잘하는 건 아닙니다.
4.
아무리 그래도 그런 건 일단 모릅니다.
내 계좌를 보면서 흐믓하니까요.
그저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객관적인 마음이나 시선은 갖기 힘들죠.
5.
그런 사람이 있다면 대단한 사람입니다.
저는 그렇지 못하기에.
일단 높은 수익에 즐거워했습니다.
물론 특정 기업의 비중이 60%입니다.
6.
그러니 해당 기업이 중요하긴 합니다.
해당 기업이 상승과 하락에 따라 움직입니다.
전체 계좌도 그에 따라 움직이니까요.
여하튼 아주 수익률이 지난주까지 좋았습니다.
7.
이러다 올 해 전체 계좌 수익률도 50%가 넘겠다.
이런 부푼 꿈을 안고 있었는데요.
이번주 들어 처참하게 무너지네요.
이토록 허무하게 무너질 줄은 몰랐네요.
8.
그나마 다행이라면요.
몰빵 기업은 덜 하락해서요.
선방했다고 할 수 있지만요.
하락하는 건 똑같이 했기 때문에..
9.
여전히 두자리 수익률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빠른 시간에 너무 급격히 하락하네요.
지난주에 포트폴리오 조정을 했거든요.
조정한 것 중에 이번주 많이 하락해서 상대적 기쁨…
10.
원래는 이번주에 다수 조정을 좀 할까 했습니다.
월요일에 하락하기에 일단 기다렸는데요.
기회를 안 주고 쉼없이 매일 하락하네요.
이럴 때 있으라고 하는 게 돈인데..
중요한 건 돈이 읍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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