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이 3억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돈은 단순히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해진다. 이 구간에서 무너지면 다시 원점으로 떨어지기 쉽고, 반대로 잘 지켜내면 더 큰 부로 이어진다.
그래서 일정 수준 이상을 가진 사람들은 반드시 공통된 습관을 지니고 있다. 그 습관은 단순한 생활 방식이 아니라, 돈을 불리고 유지하는 심리적 기초다.

1. 수입보다 지출을 먼저 통제한다
돈을 많이 벌더라도 지출이 늘어나면 자산은 쉽게 무너진다. 그래서 자산가들은 ‘돈을 얼마나 버는가’보다 ‘돈이 어디로 새는가’를 먼저 본다.
작은 지출부터 관리하는 습관이 결국 큰 돈을 지키는 힘이 된다.

2. 빚을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
신용을 잃는 순간 자산은 무너진다. 그래서 그들은 대출이나 빚을 필요 이상으로 지지 않는다.
돈을 불리기 위해 빚을 활용하더라도, 반드시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만 사용하고 빠르게 갚는다.

3. 투자와 소비를 철저히 구분한다
돈을 쓰는 목적이 ‘만족’인지 ‘성장’인지 늘 점검한다. 단순한 과시는 절대 하지 않고, 자산을 늘리는 쪽으로 돈이 흐르도록 습관화한다.
투자와 소비를 명확히 분리하는 사고방식이 장기적으로 부를 만든다.

4. 인간관계에서 돈을 지킨다
돈 문제로 엮이면 좋은 관계도 깨진다. 자산가들은 친구나 친척의 부탁을 무턱대고 들어주지 않는다.
돈은 결국 자신을 지키는 방패이기에, 관계보다 원칙을 우선하는 습관을 갖는다.

자산 3억은 우연히 모일 수 있지만, 그것을 지키고 불리는 건 습관에서 갈린다. 지출을 통제하고, 빚을 조심하며, 투자와 소비를 구분하고, 관계에서 원칙을 세울 때 비로소 돈은 자신을 떠나지 않는다.
결국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돈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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